당신은 나의 파랑새
지은이: 김윤진
오랫동안 격조했습니다
가슴 속 가장 좋은 방에 당신이 있지만
언제쯤 해후 할 수 있을지
힘들 땐 항상 당신 생각으로 밤을 지샙니다
묵묵히 오랜 세월을 오로지 나를 위해 기도하는 당신
당신은 나의 파랑새입니다
머물러 버팀목이 되어 바라보는 당신은
가증스러운 삶의 꿈이며 희망입니다
당신의 소식 접하고
손수건 적신 이슬이
당신의 향기로 서려 있었습니다
영원한 사랑, 당신과의 대화는
천국에 있는 듯한 환상에 빠지게 하는군요
그리운 당신
가슴 깊숙한 방에 은밀히 살아 있을
오직 단 한 사람 나의 천사
나의 파랑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