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99.00...교사단을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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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진 [sslip] 쪽지 캡슐

2001-02-26 ㅣ No.6113

99...00년!

참으루 저에겐 잊을수 없는 해였슴당...

중~고등부 교사를 하면서 만은걸

배우구 만은걸 느꼈슴당...

이젠 그런 저에 터를 떠나면서 글을 남깁니당...

 울 중고등부 친구들과샘님들,신부님,수녀님...

참으루 제게 따뜻하게 대해주신거 감사함당...

바보가치 마지막 인사때

눈물을 보인게 맘에 걸리는군염...

비록 한거 읍이 교사단을 떠나지만

제게 주신 사랑과 관심들 영원히

맘속에 간직하겠슴당...

울 금호동 중고등부 친구들에게둥

마니 부족한 절 따루구 믿어준고 감사드려염...

특히 제 마지막 학년이었던 이제 고2 친구들...

정말 잘 지내길 바래염...

그동안 잘해주지 못하궁 이제와 후회를 합니당...

좀더 아이들에게 신경쓰지 못한거

이제와 넘 늦었지만 후횔 합니당...

대신 울 아이들과 저에게 사랑을

알켜주신 모든분들을 위해

열씨미 기도할께염...

글구 이번에 새로오신 샘님들...

울 금호동 주일학교 친구들 정말 착하구

이뿐 아이들이에염...

제가 다주지 못한 사랑을

새로오신 샘님들이 주시리라 믿슴당...

짐 이러케 떠나지만 언제나 맘은 교사단과 함께란거...

언제나 울 친구들과 함께란거 잊지말아 주세염...

사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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