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펌글]사랑하는 교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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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93ejlee] 쪽지 캡슐

2000-07-09 ㅣ No.555

초교연에서 보내 준 내용이 내맘과 똑같네요.

사랑하는 그대들에게 보냅니다.

힘내자!!!

 

+. 하늘사랑!

 

교사회 안의 우두머리인 교감역할을 할 때 참으로 어렵다고 느낀 적이 한 두 번이 아

니었습니다. 닥쳐온 일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자신이 없을 때도 많았습니다. 그때

어떤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자신만만한 사람보다 자신없는 사람

에게 더 가까이 하신다고...

부족한 저희를 일꾼으로 쓰시기 위해 불러주신 주님께 감사드립시다...!

 

< 열 세 번째 사도 >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제자들은 부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충실하지 못했습니다.

베드로는 마음이 약했습니다.

베드로는 성격이 급했습니다.

베드로는 용기가 없었습니다.

베드로는 부족했습니다.

예수님이 토마를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토마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토마는 의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토마는 세상 경험이 없었습니다.

토마는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못하였습니다.

토마는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에게는, 용기

순수한 동기

지성과 통찰력

성실함

깨끗한 과거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성숙함

섬세한 감성

옳은 것을 선포하는 용기

기쁨과 낙천성

특별한 탈렌트가 부족합니다.

 

우리는, 우리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부족함이 없는 사람을 부르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기꺼이 따르는 사람을 부르십니다.

 

죠안 치테스터의 "변화의 바람"에서(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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