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그대를 사랑하는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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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을 올리네요. 다들 안녕하셨는지요..^^ 날씨도 덥고 이제 장마가 시작되려고 하네요. 장마에 대비해서 밀린빨래도 미리미리 해두시고..(말이 되나..??) 암튼 좋은 하루 되시구요..요즘 부쩍 사랑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힘내시구요.. 저두 사랑에 관한 시 한편 올립니다. 지금 그 사람에게 이 시를 읽어주십시요. 그럼 눈물이 핑~~ 어렵게 사귀는 연인이라면 더더욱이나 이시가 뼈져리게 와 닿을것입니다. (이모군은 감동했을라나..?) 그럼 소녀는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추신: 이 시는 후딱 읽으면 절대루 안됨! 천천히.. 슬로우..슬로우퀵퀵.. 에구 이건 아니다~>.< 암튼 구절구절을 생각하면서.. 아셨죠?
그대를 사랑하는것은..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것은 그대의 아름다움 때문이 아닙니다.
그대의 초라함, 그 부끄러운 눈빛이 있기에.. 나는 그대의 가슴에 스며들어 그대의 사랑이 되었습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것은 그대의 온전함 때문이 아닙니다.
그대의 부족함, 그 안타까움이 있기에.. 나는 그대의 가슴에 스며들어 그대의 사랑이 되었습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것은 그대의 화려함 때문이 아닙니다.
그대의 그늘, 그 아픔이 있기에.. 나는 그대의 가슴에 스며들어 그대의 사랑이 되었습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것은 그대의 당당함 때문이 아닙니다.
그대의 망설임, 그 갈등이 있기에.. 나는 그대의 가슴에 스며들어 그대의 사랑이 되었습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것은 그대의 부유함 때문이 아닙니다.
그대의 가난, 그 한숨이 있기에.. 나는 그대의 가슴에 스며들어 그대의 사랑이 되었습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것은 그대의 말 때문이 아닙니다.
그대의 침묵, 그 눈물이 있기에.. 나는 그대의 가슴에 스며들어 그대의 사랑이 되었습니다.
d^.^b - cyber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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