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데레사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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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수녀님, 가을입니다. 멋진 계절이 왔다고 기뻐하기에는 너무 큰 아픔을 남기고 간 태풍의 흔적, 참으로 아픔의 계절인것 같습니다. 지난번 편지와 시, 정말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여기 들어 왔다가 갑자기 생각나 몇자 적습니다. 본당게시판이니 자주 들르시리라 믿고... 보시는대로 꼭 메일 주세요. 언제나 적극적으로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늘 감동을 받습니다. 건강하시고 많은이들의 아픔에 온 마음으로 함께 하는 좋은 모습 계속 기대하면서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