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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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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호 [lawguy15] 쪽지 캡슐

2004-07-16 ㅣ No.820

안녕하세여...

저를 소개하자면,

다시금...성당으로 회귀하고픈 사람입니다.

실은 조금 힘든일이 생기니까, 이렇게 다시 하느님을 다시 찾게 되는 저를 보며 참으로 간사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여.

 

초등학교 사학녀때 영세와 첫영성체를 받고,(어머니의 강요에 의해)

그 뒤로...자의로 성당을 찾게 된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여...

그래서 중학교 이후로 성당에 나가질 않았습니다.

 

그 뒤 입대를 하고서, 당연 종교를 갖어야 하는 의무감에 원래의 종교라 여겨지는 성당을 다시 찾게 되었어여,

한동안 특히 훈련소에서는 나름대로 열시히 다니고, 자대에 들어가서도, 성당을 다니는 고참과 함께 다니면서

견진성사까지 보게 되어서, 어떤 책임도 느낀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뒤 짬이 좀 되면서, 이제는 사회에 들어오면서 성당이란곳 자체를 생각해본적이 없네여,

공부를 좀 해보려 신림동에 오면서, 점점 스스로 지치고, 확신이 없으면서, 성당을 가야쥐 하는 맘이 솟구치네여 참 내가봐도 너무나 간사하지 않나 싶네여.

 

그래서 지지난주에는 성당을 한번 찾아갔지요, 역시나 미사도 드릴 용기가 서질 않더라고여...

그냥 뒤돌아서서 서서히 집으로 걸어 돌아 왔어여....

 

과연 내가 성당으로 나의 본명인 사도요한을 되찾을 수가 있을까요?

그럼 저에게 팁을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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