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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기 20장 1절~4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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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3-03-10 ㅣ No.16321



벤야민 지파와 다른 지파들의 전쟁
 1절: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두 나섰다. 단에서 브에르 세바에 이르기까지, 그
         리고 길앗 땅에서도 온 공동체가 일제히 미츠파로 주님 앞에 모여들었다.

 2절: 온 백성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수장들도 칼로 무장한 보병 사십만 명으로 이루
          어진 하느님 백성의 회중 가운데에 자리를 잡았다.

 3절: 벤야민의 자손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미츠파로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때
         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런 악행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말해 보시오." 하였다.

 4절: 살해된 여자의 남편인 그 레위인이 대답하였다. "저는 저의 소실과 함께 하룻밤을
         묵으려고 벤야민 지파에 속한 기브아로 갔습니다.

 5절: 그런데 그날 밤에 기브아의 지주들이 저를 해치려고 나서서, 제가 들어간 집을 둘
         러쌌습니다. 저를 죽이려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제 소실을 욕보여 죽
         게 만들었습니다.

 6절: 그래서 제가 저의 소실을 붙들어 토막을 낸 다음, 이스라엘 상속지 곳곳으로 보냈
         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에서 부정하고 추잡한 짓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7절: 자, 이스라엘 자손 여러분! 여러분 모두 여기에서 토론하고 의논하여 보십시오."

 8절: 그러자 온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 말하였다. "아무도 자기 천막으로 가서는 안 된
         다. 아무도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9절: 이제, 우리가 기브아에 할 일은 이러하다. 제비를 뽑아 그곳을 치러 올라가자,

10절: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서 백 명마다 열 명을, 천 명마다 천 명을 뽑자, 그래서 벤
          야민 땅 기브아 사람들이 이스라엘에서 저지른 그 모든 추잡한 짓에 따라 그들을
          응징하러 가는 군사들이 먹을 양식을 가져오게 하자."

11절: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이 하나로 뭉쳐서 그 성읍으로 모여들었다.

21절: 이스라엘의 지파들이 온 벤야민 지파로 사람들을 보내어 말하였다. "그대들 사이
          에서 일어난 이 악행은 어찌 된 것인가?

13절: 이제 기브아에 있는 그 불량한 사람들을 넘겨서, 우리가 그자들을 죽여 이스라엘
           에서 악을 치워 버리게 하여라." 그러나 벤야민의 자손들은 자기들의 동족인 이
           스라엘 자손들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14절: 그리하여 벤야민의 자손들은 이스라엘 자손들과 싸우러 나가려고, 살던 성읍들을
           떠나 기브아로 모여들었다.

15절: 그날에 자기들이 살던 성읍을 떠나 사열을 받은 벤야민의 자손들은, 기브아 주민
          들 외에, 칼로 무장한 사람이 이만 육천 명이었다.

16절: 이 무리 가운데에는 왼손잡이 정병 칠백 명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머리카락 하나
          빗나가지 않게 맞히는 돌팔매꾼이었다.

17절: 이스라엘 사람들도 벤야민 지파를 뺴고 사열을 받으니, 칼로 무장한 사람이 사십
          만 명이었는데, 그들은 모두 전사들이었다.

18절: 이 이스라엘 자손들은 일어나 베텔로 올라가서 하느님께 여쭈어 보았다. "저희 가
          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벤야민의 자손들과 싸워야 합니까?" 그러자 주님께서 "
          유다가 먼저 가거라." 하고 대답하셨다.

19절: 다음 날 아침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일어나 기브아로 가서 진을 쳤다.

20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벤야민 지파와 싸우려고 나가서, 기브아를 마주 보고 전투 대
          열을 갖추었다.

21절: 그러자 벤야민의 자손들이 기브아에서 나와, 그날에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이
           만 이천 명을 땅에 쓰러뜨렸다.

23절: 이스라엘 자손들은 올라가서 저녁때까지 주님 앞에서 통곡하였다. 그러고 나서
          주님께 여쭈어 보았다. "저희가 저희 동족인 벤야민의 자손들과 다시 싸우러 가
          야 합니까?" 주님께서 "그들을 치러 올라가거라." 하고 대답하셨다.

22절: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군대는 용기를 내어, 전날에 전열을 갖추었던 곳에 다
          시 전투 대열을 갖추었다.

24절: 그 둘째 날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벤야민의 자손들에게 다가갔다.

25절: 그런데 이 둘째 날에도 벤야민 지파가 기브아에서 마주 나와, 다시 이스라엘 자손
           들 가운데 만 팔천 명을 땅에 쓰러뜨렸다. 쓰러진 이들은 모두 칼로 무장한 사람
           이었다.

26절: 그러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온 군대가 베텔로 올라가 그곳에서 주님 앞에 앉
           아 통곡하였다. 그날에 그들은 저녁때까지 단식하고 주님 앞에 번제물과 친교 제
           물을 바쳤다.

27절: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주님께 여쭈어 보았다. ㅡ 그 시대에는 하느님의
           계약 궤가 그곳에 있었다.

28절: 그리고 그 시대에는 아론의 손자이며 엘아자르의 아들인 피느하스가 그 궤를 모
          시고 있었다. ㅡ "저희가 저희 동족인 벤야민의 자손들과 다시 싸우러 나가야 합
          니까? 아니면 그만두어야 합니까?" 그러자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올라가거라.
          내일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겠다."

29절: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기브아 둘레에 복병을 배치하였다.

310절: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사흘째 되는 그날, 전처럼 기브아를 마주 보고
            전열을 갖추었다.

31절: 벤야민의 자손들이 그들에게 마주 나왔다가 자기들의 성읍에서 멀리 떨어지게 
          되었다. 벤야민의 자손들은 한쪽은 베텔로, 다른 한쪽은 기브아로 올라가는 큰길
          에서, 그 들판에서 전처럼 이스라엘 군대를 치기 시작하여, 이스라엘 사람들 서른
          명을 죽였다.

32절: 그러면서 '저들은 먼젓번처럼 우리에게 패배할 것이다.'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우리가 도망치는 척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길 쪽으로 멀리
          떨어지게 하자." 하고 말하였다.

33절: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두 제자리에서 일어나 바알 타마르로 가서 전열
          을 갖추고, 이스라엘의 복병들은 자기들이 숨어 있던 곳, 게바 부근에서 쏟아져
          나왔다.

34절: 온 이스라엘에서 뽑힌 정병 만 명이 기브아 바로 앞에 이르자 싸움이 치열해졌다.
          그러나 벤야민의 자손들은 자기들에게 재앙이 닥쳐오는 것을 알지 못하였다.

35절: 마침내 주님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벤야민을 치셨다. 그리하여 그날 이스라엘 자
          손들이 벤야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쓰러뜨렸다. 쓰러진 이들은 모두 칼로 무장
          한 사람이었다.

36절: 그제야 벤야민의 자손들은 자기들이 패배한 것을 알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벤
          야민에게 자리를 내주고 물러갔다. 기브아 쪽에 배치시킨 복병들을 믿었기 때문
          이다.

37절: 이 복병들이 기브아로 재발리 공격해 들어가서 온 성읍을 칼로 쳤다.

38절: 이스라엘 자손들과 복병들 사이에는 약속이 되어 있었다. 곧 복병들이 성읍에서
          연기를 올려 보내면,

39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싸움터에서 몸을 돌리기로 하였다. 벤야민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치기 시작하여 서른 명쯤 죽였다. 그러면서 '저들은 틀림없이 먼젓번 싸
          움에서처럼 우리에게 패배할 것이다.' 하고 생각하였다.

40절: 그때에 성읍에서 연기 기둥이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벤야민 사람들이 뒤돌아보니,
          성읍 전체가 불길에싸여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41절: 이어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몸을 돌리자 벤야민 사람들은 질겁하였다. 자기들에게
           재앙이 닥쳐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42절: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서 돌아서서 광야로 향하였지만, 뒤쪽에서는 싸움이
          멈추지 않았다. 성읍에서 나온 이들도 그들을 가운데에서 쓰러뜨렸다.

43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벤야민 사람들을 에워싸, 동쪽으로 기브아 맞은편에 이르기까
          지 쉴 새 없이 추격하며 짓밟았다.

44절: 그리하여 벤야민에서 만 팔천 명이 쓰러졌다. 쓰러진 이들은 모두 용사였다.

45절: 남은 자들이 돌아서서 광야 쪽 '림몬 바위' 로 도망쳤지만, 큰길에서 이스라엘 사람
          들이 이삭 줍듯이 오천 명을 죽이고, 기드옴에 이르기까지 바짝 뒤쫓으면서 또 이
          천 명을 쳐 죽였다.

46절: 이렇게 하여 그날 벤야민에서 쓰러진 사람은 모두 칼로 무장한 군사 이만 오천 명
          이었다. 그들은 모두 용사였다.

47절: 그러나 육백 명은 돌아서서 광야 쪽 '림몬 바위' 로 도망쳐, 넉 달 동안 그 '림몬 바
           위' 에서 지냈다.

48절: 그러는 동안에 이스라엘 사람들을 벤야민의 자손들에게 돌아가, 성읍의 남자 주
          민에서 짐승에 이르기까지 보이는 대로 모조리 칼로 쳐 죽였다. 나머지 성읍들도
          모두 불태워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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