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보고픈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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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joolee] 쪽지 캡슐

2000-07-09 ㅣ No.662

오랜만에 와보는 성당게시판이네요..

여전히 많은 분들의 참여가 끊이지 않아 보기 좋구요~~

 

여긴 중고등부 교사실...

모처럼 학생미사도 보고 기분이 들떠 여기에도 와보니 역쉬나~~ 기분이 좋아지네요~~

선생님들께는 안부 전했으니...

 

제가 아는 학생들에게 안부전하고 싶네요~~

간만에 만나더라도 미안하리 만큼 반가워 해주는 학생들~~

자주는 아니지만 학생여러분이 정말로 미치도록 보고 싶을 때가 있답니다.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이 그립고..

일년이었지만 나를 믿고 따라주던 반 학생들도 그립고..

특히나 작년에 맡았던 현재 중3학생들~~~   

내 너희들 지켜보고 있단다...   모두들 예쁘고 멋지게 자라려무나~~~

 

기대 저버리지 않고 성당활동도 잘 하고 있어 너무 뿌듯하단다...

한명한명 다 이름 불러줄 순 없지만...(절대 못외워서가 아니란다... 한명이라도 놓칠까봐야~~~ 알잖니.. 나 이름 잘외워~~)

 

다시 학생들 앞에 교사로 설 수는 없겠지만

늘 좋은 선배(?)로 있고 싶군요...

 

참... 연락처 바뀐 건 알려줬지~~?

맛나는 거 먹고싶은 연락하렴~~ 얘들아~~~

 

다들 무더위 잘 이기구요~~~~~   담에 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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