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광우사태를 바라보는 세계의 언론 기사 모음

인쇄

임상수 [landpia21] 쪽지 캡슐

2008-08-19 ㅣ No.7662

광우사태를 바라보는 세계의 언론 기사 모음

☞☞☞ CNN 방송
PD수첩의 잘못된 보도가 한국의 소요사태 촉발했다. pd수첩이 사실을 왜곡하고 과장함으로써 소요사태를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비난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 검찰은 MBC방송의 시사프로 PD수첩을 상대로 한 제소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 쥐드도이취- 독일 과 유럽의 유력일간지
많은 수의 한국인들이 이명박씨를 대통령으로 취임시킨 것을 잊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결코 민주주의적이 아니다. 미국과 북한간의 관계가 새롭게 정리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한국정치는 마비 상태로 있다. 이런 막다른 골목에서 어떤 촛불의 빛도 도움이 안된다.

☞☞☞ 英타임즈
韓 광우병시위는 인터넷광이 주도하고 있다.
한국 네티즌들이 광우병에 겁을 먹고 거리로 나오고 있다.
TV 프로그램과 일부 과학 논문, 그리고 루머 제작소(rumour-mill)인 인터넷이 학생들을 촛불 집회에 나서게 만들고 있다.온라인 매체가 주축이 돼 미국을 저주하고 정부에게 재앙이 벌어지기 전에 행동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자와 대학생들이 이끌었던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이번 시위의 참가자는 대부분 시위전문가들이다.

☞☞☞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7월 7일자)
폭력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의 촛불시위는 민주주의의 미성숙으로 인해 권위주의시대의 습관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는 현상이다. 민주주의학 전문가인 래리 다이아몬드(Diamond) 스탠퍼드대 교수는 "현재 촛불시위의 주모자들은 1980년대 군부 독재에 저항하며 성장했던 과격한 반미 좌파 세대로 이들은 시민단체와 미디어에서 지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독재자에 저항하며 갈고 닦은 똑같은 강경 전술을 현재는 민주적인 지도자를 훼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촛불시위는 과장된 미디어와 좌파 시민단체의 선동이 있다. 광우병에 대한 과장된 미디어 보도로 인하여 많은 고등학생들을 포함한 일반 시민들을 거리로 몰아 촛불시위에 참여하게 했다. 학생들은 곧 공격적인 노조를 포함한 다양한 좌파 시민그룹의 선동가들에게 압도됐다. 이들은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방만한 지출을 줄이려는 이명박 대통령의 다른 의제(agenda)에 항의하는 구실로 쇠고기 수입 반대의 대의(大義)에 올라탔다.

12월 대선에서 패배한 진영은 직접적으로 선거결과를 부정하는 대신에 중간에 끼어들어 방해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 같은 민주적 과잉은 국가 이익을 훼손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화로 엄청난 수혜를 입은 한국의 자유무역 협상을 추진했으나 이런 목표가 미끄러지고 있다. 하지만 정치적 공격이 비이성적이고 극단적으로 치달을 때 유권자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향이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역풍을 맞았듯이 많은 유권자들이 현재의 시위에 등을 돌리고 있다

☞☞☞ 中국제선구도보
시위자의 격렬성은 눈 뜨고 못 볼 지경이며 촛불시위는 냄비근성이다.

☞☞☞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6월2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위대, 신문사도 표적으로 폭행과 파괴활동' - 시위의 규모는 6월 10일을 정점으로 축소되는 경향이지만 일반 시민의 참가가 격감하는 동시에 이명박 정권의 퇴진을 진심으로 바라는 전투적 멤버들의 시위 참여 비율이 확대됐다. 좌파계 신문과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반발하는 공영 방송은 '경찰의 과잉 진압'을 강조하는 등 시위대에 호의적인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비폭력적 시민 시위'라고 주장하기 힘든 상황이 되고 있다.

☞☞☞ 日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 6월 29일
평화적인 항의 집회가 폭력 시위로 변질되고 있다.

☞☞☞ 日아사히(朝日)신문- 6월2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으로 시작된 촛불집회가 반정부 운동으로 전환되고, 일부 참가자는 폭도로 바뀌고 있다. 한국에서는 처음부터 잘못된 광우병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광우병에 걸린 소와 접촉만 해도 광우병에 감염되고, 미국에선 먹지 않는 고기만 수출한다라는 광우병 괴담이 진실처럼 통용되면서 불안을 확산시키고 있다

☞☞☞ 골드만삭스
연일 계속되는 촛불 시위와 노동계 파업 등 정국 혼란도 한국경제의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 서울시내 한가운데서 불법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나라에 누가 투자하겠는가?



87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