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추기경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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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komun] 쪽지 캡슐

1999-08-23 ㅣ No.468

안녕하세요?

 

저는 암사동본당에서 청년성가대 활동을 9년째하고있는 율리안나라고합니다

 

신부님께 이렇게 편지를쓸수있다니 행복합니다

 

신부님 저는 99년 2월부터 놀이방을 운영하고있습니다 운영히기를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두려움으로 시작했던지 지금도 그마음이 남아 있습니다.

 

운영하기로 결정하기전날 전 꿈을  꾸었습니다  신부님과 대화를 나누었어요

 

신부님께서 저를 조그마한 신부님 방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제가 신부님께여쭤보았습니다

"신부님 소원은 무엇이에요?"  "나는 북한의 불쌍한 동포들이 하루빨리 행복했으면 좋겠구나!"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저는 꿈에서 깨어나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항였습니다.

 

나는 놀이방 운영을 왜하는것일까?

 

목표가 무엇일까?

 

저는 그 꿈속에서속에서 어렴풋하게 목표를 정할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우리에게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북한동포 어린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으로

 

긍정적인 사회인이 될수있도록 사랑으로 보살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너무 거창한 생각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신부님과의 꿈속 대화를 통해

 

저의 이기적인 목적을 바꾸어 볼수있는 기회였습니다

 

신부님!

 

앞으로 힘든일 있을때마다 신부님께 글 올리겠습니다

 

바쁘신신부님께  귀찮으실 줄 알지만 귀엽게 봐주세요...

 

굿뉴스 가입이 정말 좋긴 좋습니다

 

만나 뵐수없는 신부님께 편지도 할 수있으니 신부님 사랑합니다

 

두서없이 글을 써서 읽으시느라 힘드셨죠?

 

다음에는 더욱 정성껏 글을 올리겟습니다

 

그럼 몸 꼭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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