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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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0 ㅣ No.5523

공부방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지요?

어떤 일이건 간에

그일이 그냥 그냥 되어가며는

내가 나서지 않아도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냅니다

내가 아니면 누가 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조금은 빚진 마음으로

그런데 그런 마음이 한 사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의 마음이 그러하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요?

사람들이 자기 일처럼 나서도록 관심을 끌게 하려면....

공부방은 없애서는 안된다고들 생각들을 합니다

그러나 내가 나서서 무엇인가를 하겠다고 하는 분들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성당에서 해주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때문이지요

그러나 공부방은 상계동 성당만의 것이 아니지요

공부방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한번이라도 공부방과 인연을 맺었던 경험이 있던 분들이라면

다시 모이셔서 후원회를 구성하시고

예전의 마음을 다시 모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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