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민수기 30.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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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옥 [ch6089] 쪽지 캡슐

2000-06-28 ㅣ No.1549

 

민수기 30장입니다.

 

1 모세는 야훼께서 내리신 명령을 빠짐없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하였다.

 

서원하고 맹세할 때 여자가 받는 규제

2.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각 지파 어른들에게 다음과 같이 선포하였다.

 "야훼께서 내리신 명령은 이러하다.

 

3 야훼께 서원하거나 맹세코 자제하기로 서약했을 경우에 남자라면 누구나 자기가 한 말을 어기지 못한다. 제 입에서 나온 말을 낱낱이 지켜야 한다.

 

4 그러나 여자의 몸으로 아직 나이가 어려 아비의 집에 있으면서 야훼께 서원하거나 자제하기로 서약했을 경우에는

 

5 그가 서원하거나 자제하기로 서약하는 것을 아비가 듣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야 그 서원이나 자제하기로 한 서약이 그대로 성립된다.

 

6 그러나 그가 서원하는 것이나 자제하기로 서약하는 것을 아비가 듣고 그 날고 막았으면 성립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그의 아비가 막았기 때문에 야훼께서 본인에게 책임들 묻지 않으신다.

 

7 서원한 일이 있거나 함부로 입을 놀려 자제하기로 서약한 일이 있는 여자가 결혼하게 될 경우에는

 

8 남편이 그 말을 듣고 그 날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아야 그 서원이나 자제하기로 한 서약이 성립된다.

 

9 그러나 남편이 그 말을 듣고 그 날로 막으면 이로써 본인이 한 서원과 함부로 입을 놀려 자제하기로 한 서약은 파기된다. 따라서 야훼께서 본인에게 책임을 묻지 않으신다.

 

10 과부나 이혼당한 여자가 서원했거나 자제하기로 서약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성립되는 것이므로 다 지켜야 한다.

 

11 남편과 한 집에서 살면서 서원하거나 맹세코 자제하기로 서약했을 경우에는

 

12 남편이 듣고 막지 않았어야 그 서원이나 자제하기로 한 서약이 그대로 성립된다.

 

13 그러나 서원한 것이나 자제하기로 서약한 것이나 그 입에서 나온 말을 남편이 듣는 날로 파기시키면 성립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그의 남편이 파기 시켰기 때문에 야훼께서 그에게 책임을 묻지 않으신다.

 

14 아내가 하는 모든 서원과 맹세코 자기를 억제하여 자제하기로 한 모든 서약은 남편이 성립시켜 줄 수도 있고 파기시켜 줄 수도 있다.

 

15 만일 남편이 그 날부터 다음날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그는 아내가 서원한 것을 다 성립시켜 주는 것이다. 자제하기로 서약한 것이면, 그것도 성립시켜 주는 것이다. 듣는 날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6 그 말을 들은 날이 지나서 파기시키면, 그는 아내의 죄를 떠맡게 된다."

 

17 이상이 남편과 아내 사이, 어려서 집에 있는 딸과 아비의 사이에 관하여 야훼께서 모세에게 주신 규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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