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성당 게시판

백석동에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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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명 [anglla] 쪽지 캡슐

1999-03-20 ㅣ No.130

안녕? 나 지명.

왜 현민이의 기분이 꿀꿀한 것일까?? 오늘 날씨도 참 좋았는데,게다가 주말이고...

여자친구랑 못 만났나?? 오늘안에 이거 봤으면 좋겠다.위로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참!!이제 게시판에 이런 사적인 글 올리는거 좀 자제해야겠다.우리 성당 오빠한테 한소리 들었거든. 잘 모르는 사람인데.. 너두 혹시 궁금하면 우리 본당 게시판 들어가봐.상황 파악이 될거야.쩝...

하지만 앞으로도 연락할 방법은 있지.내가 hanmail에 등록했거든.무료 메일 서비스야.

E-mail은 `anglla@hanmail.net'  angella라고 할 생각이었는데 `e'를 빼먹는 바람에 안글라가 되어 버렸단다...  굿 뉴스 등록할때 그랬는데 이메일도 똑같이 해야 헷갈리지않을것 같에서 둘 다 안글라야.

오늘 우리중고등부 회합실 대청소를 했어. 청소를 끝내고 상쾌한 기분으로 중 1 아이들 판공성사 준비를 했는데 애들이 말을 안들어서 신경질이 다 나드라.선배 오빠가 결국 화를 내시고 말았지...

힘들게 끝내고 저녁 먹고 당구장 같다가 볼링장 같다가 조금 전에 집에 들어왔어.휴~~~내일 아침 일찍 나가야 하는데...너희는 몇 시 미사보는지 모르겠다.우린 10시.자야할 시간이라 맨날 힘들게 나가고 있지.

참!은주는 컴퓨터 안해서 너한테 글 보낼일이 없을거야. 니가 기다리는것 같아서 알려 주는 것이야.

너랑 용진이랑 많이 보구싶다. 다른 사람들도... 너랑 용진이는 옛날부터 친했던 친구들 같애.아직 잘은 모르지만...이런 소리 들으니까 기분 하나도 안 꿀꿀하지?^-^ 그랬으면 좋겠다.

와~~벌써 시간이...어여 씻고 자야지.너두 잘 자고 내일은 기분 좋은 하루 됐으면 좋겠구나.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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