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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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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 [CHPHILO] 쪽지 캡슐

1999-12-31 ㅣ No.368

안녕하세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를 맞고 있는 정 하진

 

필로메노라고 합니다.

 

이렇게 1999년의 마지막 날, 전 이렇게 회합실에 앉아서 지난 날을 생각

 

해 보고 있었습니다.

 

19963월에 전 중. 고등부 주일학교 교사로 임명되었어요.

 

그후 1997년 부터 지금까지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로 쭉 지내왔구요.

 

그런데 전 이제 교사라는 활동을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힘들어서 바뻐서 또는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학생신분에서 벗어나

 

이제는 사회인으로 군인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때문에,

 

그것은 제가 원했던 일이기 때문에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4년간 전 여기 교사라는 이름에 걸맞는 행동,  또 걸맞지 않는

 

행동을 해오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언젠가 누구에게 말했던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전 교사를 하면서 대학

 

4년간, 기쁨과 희망 슬픔과 절망을 느꼈습니다.  물론 다른 청년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그럴 것입니다.

 

 절 아시는 분!  나중에 멋있는 모습으로 꼭 인사 올리겠습니다.

 

그때 모른체 하지 말아주세용!!

 

이제 2000년도 4시간10분 남았습니다.

 

대희년의 기쁨을 꼭 느끼시길 빕니다.

 

그리고 새해에 하시고자 하는 일들 잘 되길 기도드립니다.

 

그럼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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