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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길 [hjgljih] 쪽지 캡슐

2000-04-04 ㅣ No.462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벌써 5개월이 지났군요.

교사회를 등지고 떠난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5개월째라니...

하지만 저는 지금 이렇게 교사 회합실에 앉아 글을 올립니다.

교사분들 모두들 건강하고 잘 지내신다는 소식들었습니다.

저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왠지 교사분의 숫자가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참 안타깝군요.

독수리 5형제가 지구를 지키듯 교사들은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데...

아이들이 많이 보고 싶지만 시간이 허락이 되질 않는구요.

교사실에 와서 이것 저것 들춰 보고 갑니다.

제가 작년에 열심히 모아 두었던 주일 학교 주보도 보고 행사 자료도 보고...

부끄럽더군요. 좀더 신경을 써서 자료 보관을 했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하시는 교사분들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텐데...

하하하

제가 너무나 단순해 지는 바람에 별 쓸말이 없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주님의 사랑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길 바랄께요.

참 안타까운 소식도 많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기억하세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선생님들은 뭐든지 해야한다는 것을요.

물론 나쁜 것들은 빼고요. 아이들에게도 하느님을 만날 기회가 필요하고 그 기회를 좀 더 많이 부여해 줄 임무가 있는 사람들이 바로 교사들입니다. 기억하세요.

아이들에게 배워야 할 것들을 어른들은 모르고 지냅니다. 우리 교사회의 미래는 초등부 아이들이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아이들이 커서 이 성당을 이끌고 교사회를 이끌어야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깝다 마시고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세요.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그 어느것도 아깝다 생각 마세요. 낭비라고 생각마세요.

만약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하느님께 큰 벌을 받을 거에요.

제 말에 동의 하시는 분! 히히히

교사회와 아이들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은혜가 언제나 머리위에 비추이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하늘에서 별처럼 빛나게 하소소. 교사들의 진정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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