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942번을 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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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77blue] 쪽지 캡슐

2000-06-21 ㅣ No.947

어제 뉴스추적이던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매향리에 대한 소식이

나오더군요... 보면서 저두 모르게 무진장 흥분했습니다..

울나라가 전쟁이 끝난게 언젠데 아직도 미군들이 울나라를 저렇게

이용해먹구 있는건지, 나라의 약함을 절로 느끼게 하더군여..

황폐해져가구 있는 땅하면, 죽어간 아이들하며, 고통받는 사람들...

나라대 나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더군여...

국민들이 일어나는수밖에 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 주민들이 그러더군여. 우리 고향은 우리가 지키구 우리나라는

우리가 지킨다구.... 그렇죠, 당연히 그래야되는거죠...

저두 대학생시절은 지나왔습니다.

데모는 한번인가 해봤습니다.. 별로 생기지두 않는 목적의식땜에

그냥 뒤에 서있는게 싫어서 한번나가곤 안나갔습니다.

하지만 어제 본 뉴스에서의 대학생들은 멋있고 당당해보였습니다.

최소한의 생명의 보장을 위해 바라는것없이 싸우는모습...

근데 안타까운건 우리나라 청년인 전경들과 때리고 맞고 한다는거였죠. 미군들은 안에서 아무렇지않게 계속 훈련하고...

싸움은 우리나라 대학생,주민과 우리나라 전경이 하고....

암담한 현실이였습니다...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번일만큼은 다같이 생각을,뜻을 함께 했음 좋겠단 생각이

무지 많이 듭니다. 50년전에 만든 법땜에 아직도 우리나라만

항상 피해를 보고 말한마디 할 수 없다는건 너무 억울하지 않습니까

시대가 어느시댄데....쩝...

물론 저도 뭘 어떻게 해야되는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말 돕구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우리민족의 피해를 막을수있다면 작은 힘이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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