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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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품성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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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2 ㅣ No.71 서품자 김 남 균 ( 시 몬 )
서품일: 2004년 7월2일(금) 오후2시, 잠실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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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품성사 *
신품이란 교회 내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직분이며, 단체를 거느리고 단체의 일을 이행하기 때문에 서품(敍品)이라고도 하며, 신권을 가진 사람들인 성직 계급을 뜻한다. 이것을 토마스 아퀴나스는 "공동체를 다스리기 위한 권한과 공동체의 임무를 이행하기 위한 권한이라고 표현한다.
신품성사란 그리스도께서 사도들에게 위탁하신 교회가 계속되고, 하느님의 백성 가운데에서 봉사하며, 그들을 인도하기 위하여 그리고 구원의 은혜를 주기 위하여 특별히 사람들을 선택하여 성직의 권능을 부여하고, 그것을 타당하게 행할 수 있는 은혜를 주는 성사이다.
신품성사의 제정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는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가장 완전한 중재자이시기 때문에 가장 완전하신 대사제(大司祭)로서, 당신의 십자가로 완전한 희생을 하느님 아버지께 바치셨으며, 전 생애를 통하여 복음을 선포하고, 모든 이를 사랑하고 모든 이에게 봉사하였다. 그 표지로서 죄를 사하여 주시고, 병도 고쳐 주셨으며, 이러한 당신의 사명을 교회 안에서 영원히 계속할 수 있도록 권능도 주셨다. 이 모든 것이 사도들과 그 후계자들을 통하여 지속될 뿐 아니라, 인간에게 직접 보여지도록 그리스도는 신품성사를 제정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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