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재옥, 동민성, 현곤성, 홍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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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서 [kim.j.s] 쪽지 캡슐

2000-02-11 ㅣ No.828

 재옥이가 오랜 만에 글을 올렸네...

 음... 잠시 2개월간 쉰다고...

 그래... 쉬면서 많은 걸 생각 하고 돌아오길

 바란다.

 그리고 너 그이는 또 누구냐...

1년전 그 사람과 7개월전, 3개월 전의 사람들...

너 도대체 몇명의 남자를 만나고 다니는 것이냐...

너만 즐겁게 연애 하면서 보내지 말고

오라버니들도 좀 챙겨줘라...

특히 먼 하늘만 바라보고, 짝두 없으면서 올해는 꼭 결혼한다고

혼자 떠드는 장모 한의원 원장님... 불쌍하지도 않냐...

 

동민성...

요즘 뭐하는 것이야...

게시판에 글도 잘안올리고...

"많이 알면 닥쳐"라고 하면서...(닥쳐는 동민성이 고쳐서 하는 말)

한의원 확장 문제로 많이 바쁘신것 같군요...

몸도 생각 하시면서 생활하셔요... 자기 몸은 자기가...

의사는 단지 아픈사람을 서포트해주는 사람...(어어 형 의사지...)

뭐 하여간에 게시판에 글을 자주 자주 올리시길 바라면서...

 

현곤성...

요즘 무지 하게 바쁘신가봐요...

연애(?)하랴... 직장에서 눈치 보랴... 집에서 눈치보랴...

등등... 게시판에 처음에는 도배를 할정도로 글도 많이 올리더니만...

요즘은 뜸... 너무 섭합니다... 연애한다고 그러는 거 아니여요...

가끔 전화해서 "진서야 술사줄께 나와라" 이런 한마디 얼마나 좋아요..

그렇다고 내가 낼름 술만 먹겠어요... 안주도 맛나게 먹지...갸갸갸갸

하여간에 형도 몸조리 잘하시고요... 건강 하세요...

 

홍배성...

일본에서 뭐해....

일본어는 많이 늘어는 감... 아직도 고자이마스, 모시모시, 하이....

뭐 이 정도만 하는 것 아닌감... 농담이구요...

잘지내시지요... 이곳은 아주 아주 잘있어서 걱정이랍니다...

우리 요번주에 2/12~13 피정가요... 가서 주님을 만나게 되면...

"우리 홍배성 일본에서 일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 할께요... 못만나면 못하는 거고... 마음으로만 기도를...

아~~ 그리고 라면과 우리의 정성이 담긴 편지는 현숙이가 게으름을

피우는 바람에 조금 늦나봐요... 제가 많이 많이 쪼고 있으니깐...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셔요... 참고 기다리다가 먹는 라면이

더 맛이 좋은거 아시죠....

형도 건강하시구요... 일 열심히 하셔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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