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외롭지 않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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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희 [segroo] 쪽지 캡슐

2002-02-06 ㅣ No.4228

일요일에..작성 할 문서가 있어서 컴퓨터를 켰다가 게시판에 왔었어요.

승미 언니의 영혼이, 더 이상 우리와 같은 곳에 존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리러말이예요.

작성을 눌러놓고는 멍하니 있다가, 망설이다가...쓰지 못했는데,

오늘도 그렇게 망설이게 되네요.

 

언니 소식도 그렇고,,주일에 있었던 발대식 이야기도 해야하고...

게다가 상 신부님의 글을 보니 더욱 마음이..

 

 

’제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마음 기뻐 뛰노나니..’

하느님 안에서 만난 우리이기에, 서로 조금 다른 공간에 있어도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거라 여겨집니다.

어디에 있든, 중요한 그것은 이미 우리 안에 있지않을까요.

그래요. 우리 안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있는 한..외롭지 않음을 기억하며,

기쁜 맘으로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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