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성당 자유게시판 : 붓가는대로 마우스 가는대로 적어보세요

강론중에 귀가 쫑긋해졌다 앞 부분을 놓져 신부님께 복사 하고싶다 며 게시판에 올리고싶다 고 허가를 득하고 쓴다.

"...... 신앙의 근본정신인 사랑과 인간에 대한 이해없이

하느님에 대한 신앙만 깊은 사람의 경건함은,

자칫 잘못하면 공격적이고 독선적이며  남에게 쉽게 상처를 줄 수있습니다.

많은 독실한 신앙인들은 자신이 하느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고 비난하며,

심지어 그들에게 상처를 준다는 사실을 전혀 알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을 빙자해서 악을 행하는 사람의 문제는,

바로 자신이 악을 행하고 있다는 잘못을 거의 깨닫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과 판단은 선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는 내성이 더욱 강해지고 더욱

완고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