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성당 게시판

+. 찬미 예수

작년부터였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그 전에는 새해 초에 1년 행사 계획을 잡았었는데 작년인가부터 전례력의 대림 1주 전에 행사를 계획해서 올리라고 하시는데 글쎄요?

다른 단체들은 몰라도 저희 초등부와 중고등부 교사회에게는 그렇게 계획을 잡기가 솔직히 힘이 듭니다.

다른 단체들은 지구 연합회와 교구 연합회의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니까 아무 때나 달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행사 계획이 가능하지만 교사회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단순히 행사 계획만 하는 수준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일자까지 정하라는 것은...

물론 교사회 계획이 미리 잡히면 본당 행사를 잡기도, 청년 공동체에서 행사를 잡기도 쉽고 하겠지만 교사회는 지구와 교구의 계획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기에 계획을 대충 짜놓을 수는 있어도 확실하게 하지는 못합니다.

다시 예전처럼 교사회는 새해 초에 계획안을 내면 안될까요?

지구와 교구의 계획을 보면서 행사를 짜야하는 교사회 사정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