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모래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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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시계
사랑을 담을 수만 있다면 모래시계속에 담아 두고 싶다 그리하여 사랑이 끝나감을 느낄 때 거꾸로 세우면 다시 흐르는 모래시계처럼 되돌리고 싶다
사랑을 넣을 수만 있다면 모래시계속에 넣어 두고 싶다 그리하여 사랑의 흔들림을 느낄 때 흔들려도 변하지 않는 모래의 양처럼 사랑도 그렇게 변하지 않게 간직하고 싶다
오늘은 비가 온다구 하네여. 어쩐지..오래된.. 아주..편안한..친구가 그리워 지는 날 입니다. 선술집에서..술잔 기울이면서.. 옛이야기 하고 싶기도 하구여.. 적당히 취한 눈으로...서로를 바라보면서.. 배가 아프도록..길가에 주저 앉아서..웃어보고 싶은 날 이기도 합니다. ...그치만..모두들..살아가는게 바빠서.. 오늘은..자주 연락 하지 못했던 친구들에게.. ...전화라도..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