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씨부리는 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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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교사학교 1과정이 이틀전 혜화동에서 있었습니다.
많은 샘들을 만났죠.. 그들과 함께 한 짧은 시간동안 그들안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교육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샘들과 대화를 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에 기뻐했습니다.
1년동안 교사를 하면서의, 저의 모습을 돌아 볼 수도 있었구요..
많이 부족하더군요.. 학생들에게.. 교사들에게도..
초급교사학교를 하면서, 그 기간을 통해 진정 씨뿌리는 농부가 되고 싶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해가 뜰때마다.. 잊지 않고.. 예수님께 기도드릴꺼에요..
부족한 부분, 감추고 싶어하는 나의 모습.. 숨기려고만 하지는 않도록...
사람들앞에서 당당히 씨를 뿌릴 수 있는 농부가 되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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