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나의 싸랑쓰런 딸들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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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우 [keunwoo] 쪽지 캡슐

2000-01-10 ㅣ No.381

희경아,혜진아!!

짠 나다. 너희들의 어무이 영은이...

근우 옆에서 꼽사리 껴서 있다가 너의 글을 보고 몇자 남긴다.

잘 지내지?

엄마가 참.. 공부하느라 바쁜..건.. 아니지만...ㅠ.ㅠ

이것저것 할일없이 바뿌구나..

그래서 너희들에게 크게 신경을 못써줘서 미안하다.. 반성하께..

사실.. 너희들.. 아닌것 같지만.. 자매인것을 이자리를 빌어서 알린다...

견진 받은걸로 하면 혜진이가 먼저지만... 나이는 희경이가 더 많지?

그러니깐 사이좋게 지내도록!!!!

희경이는 이제 고2니깐..(너희를 보면서 늙어가는 내 나이를 실감한다.)

열심히 공부하고 미술도 잘하고..

혜진이는 앞으로 열심히 해야하니깐 지금은 성당활동 적극적으로 잘 참여하면서.. 놀아도돼..

나도 네나이땐.. 참 밝고 명랑하고.. 그랬던것 가튼데.. 지금은 사람의 몰골이 아닌게 되서..

너희들을 보기가 참....

어떤일이든 열씸히 할때 가장 빛나는것 같아. 항상 너희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서..

남도 도울줄아는 여유와 밝음 잃지 말아라... 그래.. 엄마는 이만 뜬다... 나중에 좋은 대학가면 많이 놀아주께.. 아마 영원히 놀아주지 못할듯 싶기도 하다... 움...

언제나 하느님의 은총이 너희들에게 가득 하길 기도하마... 싸뢍한다. 나의 아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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