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7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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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제가 올린 글은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같은 저의 모자람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성당에 잘 모이는 신자만을 착한 신자라고 표현한 것도 아닙니다. 이런 모자란 신부를 그래도 잘 받아주려고 하는 너그러운 마음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습니다.
자리가 없어지면 사람도 없어지겠다는 말씀은 우리 모두가 그렇게 되지 않기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되겠지요? 그런데 좋은 글에도 불구하고 조금 찬바람이 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리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