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청년]넘버 1. 보세용....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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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 [tym004] 쪽지 캡슐

1999-11-13 ㅣ No.1882

경근이형,

나 오늘 진짜 힘들었다...

오늘 신자들의 기도가 5학년인 줄은.......

미사 10분전에 애들보고 하라고 했는데

우린 써줘야 한다면서 안하는거야

그래서, 또 내가 애같이 쓸려고

진짜 그 짧은 시간에 노력을 해서 다행이 미사는 끝마쳤다.

난 오늘 5학년 애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내 기도를 읽어 주어서 말이야...

 

오늘 수미없다고 애들 떠들고 정말 맘같으면 패고 싶더라구....

하지만, 성질 좋은 내가 참았지......

지금형은 세미나를 하고 있겠지......

가서 은총 마니마니 받았으면 좋겠다.

 

참!우리의 비밀프로젝트인 008선전말이야

나보고 여자를 하래...

누가?

좌우지간 여자들 다가 그래....

그래서 우리 008프로젝트는 잠시 보류를 하자....

우리 수요일날 봐서

교사들의 춤을 정하자....정말 망가지는 걸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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