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sr.이사야님 보이소

인쇄

이상순 [lss0327] 쪽지 캡슐

2000-03-25 ㅣ No.957

찬미 예수님!

수녀님 세검정으로 가신지도 두달이 되어가네요.

서울 말 좀 배웠능교?

경상도 말 쓴다고, 놀림은 받지않으셨는지?

언양에서 씩씩하게 사시는 모습이 선합니다.

이제 이곳은 벗꽃에 물이 오르고, 아파트 앞 동산에 오늘 보니

진달래가 몇 군데 피었어요.

봄이 와서 생명의 움틀거림을 보면서,

당신의 가까이함을 느낍니다.

건강하시지요. 이제 서울 수녀님이라고 촌 언양은 생각도

나지 않지요. 알았습니다.

우리도 다 잊어버리겠습니다.

그래도 전 이 언양이 좋습니다.

참 그라고 수녀님  e-mail은 무엇을 쓰고 있어요?

좀 알려주이소,

언양 홈페이지에 올려 주이소, 연락하고 사입시다.

좋은 날 되이소



4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