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요.

저 궁금한게 있습니다.

전 학교다닐 때부터 점보는걸 즐겼거든요.

사주까페에 가서 보기도 하고 아는 사람들한테 들은 데에 가서 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꼭 그걸 믿는다기 보다는 그냥 좀 마음이 답답하거나 그럴때 기분전환도 할겸 재미로 보곤 했었거든요. 요즘 여대생들 사이에서 점을 보는게 유행이라고들 하는데 제가 다닐 때도 약간 흥미삼아 보러 다니는 친구들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교회에 다니는 친구를 만났는데 제가 새해도 되고 해서 운세나 보러 가자고 했더니, "넌 성당 다니는 애가 그런 미신을 믿냐"고 하면서 절대 안된다구 하더라구요.

음...그래서 그날 이후로 점보러 가고 싶은 것을 꾸욱~~~~참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게 미신숭배라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신자로서 잘못된 행동인지 궁금해서요..

누구든...좀 알려 주십쇼!!

몸이 근질거려 죽겠는데 죄를 짓는것 같아 참고는 있는데 괴롭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