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신부님, 그동안 수고...

인쇄

이병모 [leebm] 쪽지 캡슐

1999-11-22 ㅣ No.479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이처럼 훌쩍 흘러버렸네요. 처음 오셔서 청년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이렇게 흘러버렸나요? 후~ 인사발령이 난 후 면목동 사람들이 와서 우리 성당 게시판을 어질러(?) 놓고 있군요. 자기네 성당 남 신부님이 좋다고??? 난 우리 서신부님이 더 좋더라~~~(늘은건 아부밖에 없군요 *^^*)

 

서신부님, 2년간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첫 부임지가 어땠는지 모르겠군요.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을지... 어째든 지난 2년의 세월이 신부님에게 헛된 시간이 되지 않으셨겠죠? 성서 읽기 시간에 해주신 성서 강의들... 정말 저에게는 유익했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강론 말씀도 좋은 말씀들 많았구요. 서신부님과 함께한 시간이 많이 기억에 남는군요. 어디를 가시건 월곡동을 잊지 마시고요, 저도 서신부님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하느님 사랑안에 머무시고 모두에게 빛이 될 수 있는 신부님이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4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