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신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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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귀석 [keysuk]
1999-12-14 ㅣ No.690
눈이 오고 있어요.
9시미사 강론 준비하다가 창밖으로 눈내리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기분이 좋기도 하고 사람들이 성당에 어찌 올거나 걱정도 하고 그렇습니다.
눈오는 날의 밤바람은 좀 상쾌도 하고 그렇군요.
좋은 밤시간들이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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