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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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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성 [js0815] 쪽지 캡슐

2000-03-01 ㅣ No.352

11회 정기연주회를 마치면서... 그 느낌이 왠지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연주를 잘했느냐 못했느냐 보다도 더 제 마음을 울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청년들이 모여서 연습할 수 있었고, 같은 마음을 가지려 노력하였고, 더더욱이 그 같은 마음이 주님을 향하려고 애쓰는 모습들....

 

단지 연주회때 오셔서 보고 가신 분들은 느끼지 못했을지 모르지만, 성가대 안에서 그 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속에서... 느꼈던 감정입니다.

 

제가 군에 가기전의 느낌과는 역시 많이 다른...(제가 나이가 들었나 보군여...)

작년에는 그런 감정을 느낄수가 없을 정도로 바쁘다고만 생각했던 연주회가...

올해는 색다르게 저에게 다가왔답니다.

 

물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정말 아무도 알수가 없지만...

이렇게 연주회를 준비하였던 마음들... 잊지 않고...

일년을 생활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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