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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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때문이 아니라...
*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내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버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내 마음에 불평이 쌓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만 스럽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 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내 마음에 기쁨이 없을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앗아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 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내 마음에서 희망이 사라질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낙심시키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낙심하고 좌절하 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 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 나는 내 마음밭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 를 떨어뜨려봅니다.
정용철<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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