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광야에서의 유혹받으심과 자기 자신에 대한 세례자 요한의 증언(요한 1,19-27) 중 어느 것이 먼저? [성경공부] [공생활] 예수님 세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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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1 ㅣ No.1514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질문:

1번항)  매일미사 1월 4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5-42

그때에 35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서 있다가, 36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눈여겨보며 말하였다.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37 그 두 제자는 요한이 말하는 것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38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찾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라삐’는 번역하면 ‘스승님’이라는 말이다.
3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보아라.” 하시니, 그들이 함께 가 예수님께서 묵으시는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묵었다.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41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말하였다.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이다.
42 그가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가자, 예수님께서 시몬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구나. 앞으로 너는 케파라고 불릴 것이다.” ‘케파’는 ‘베드로’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번항) 매일미사 1월 13일+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4-20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16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18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19 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시고, 20 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 제베대오를 삯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그분을 따라나섰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찬미예수님

질문1) 1번항과 2번항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안드레아를 처음 만나는 장면인데 상황이 다른것 같읍니다. 보총 설명을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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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의 말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글들은 어떤 특정인의 감정을 자극하기 위하여 마련된 글들이 결코 아니기에, 다음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지금까지 필자의 글들을 읽고서 필자에 대한 "분노(anger)" 혹은 "질투(envy)"를 가지게 된 분들은, 혹시라도 그분들께 "걸림돌(stumbling block)"일 수도 있는, 많이 부족한 죄인의 글들을 더 이상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2) 그리고 위의 제(1)항의 당부의 말씀을 읽고도 굳이 이 화면의 아래로 스스로 이동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의 아래의 본글을 읽는 분들은, 필자에 대한 "분노(anger)"와 "질투(envy)" 둘 다를 가지지 않을 것임에 동의함을 필자와 다른 분들께 이미 밝힌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3) 그리 길지 않은 인생 여정에 있어, 누구에게나, 결국에, "유유상종[類類相從,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출처: 표준국어대사전)]"이 유의미할 것이라는 생각에 드리는 당부의 말씀입니다.


질문 1)에 대한 답변:

+ 찬미 예수님!

 

1. 들어가면서

1-1. 질문1) 1번항과 2번항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안드레아를 처음 만나는 장면인데 상황이 다른것 같읍니다. 보총 설명을 해주십시요.

 

질문1에 대한 첫 번째 답변: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안드레아를 처음 만나는 장면은, "새 번역 성경"의 경우에 첫 제자들이라는 소제목이 붙은, 요한 복음서 1,35-42에 기록되어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마태오 복음서 4,18-22; 마르코 복음서 1,16-20; 루카 복음서 5,1-11에 기록되어 있는 바는, 이들과의 바로 이 첫 만남 후에 일정 시간이 경과한 다음에, 예수님께서, 때가 차서(*), 그들과 다른 이들을 드디어 당신의 제자들로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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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여기서 말하는 "때가 차서" 란, 크로노스(chronos/kronos), 즉, 단순히 흘러가는 시간이 아닌, 카이로스(kairos), 즉, 시간에 있어 하느님의 의지가 충만하게 개입되는 시간이 되었음을 말한다:

출처: 총 6권이 한 질을 이루는,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엮은이: 소순태), 가해-I, 대림 제1주일 제2독서(로마 12,11-14)의 제11절 해설 및 이 해설서 시리즈를 위한 다음의 인터넷 각주들:
http://ch.catholic.or.kr/pundang/4/tdnt/kairos.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tdnt/chrono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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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칠문1에 대한 첫 번째 답변 끝)

 

1-2. 그러나,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생각에, 좀 더 포괄적으로, 

 

질문 2: 

(i) 예수님께서 광야에서의 유혹받으심(마태오 복음서 4,1-11; 마르코 복음서 1,12-13; 루카 복음서 4,1-13)

(ii) 세례쟈 요한의 증언(요한 복음서 1,19-28) 중 시간적으로 어느 것이 먼저 발생하였는지에 대하여 고찰하면,

 

바로 위의 질문1)에 대한 답변은 한 개의 따름 정리(a corollary)로서 연역적으로 추론하여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질문 2에 대하여, 이어지는 제2항에서부터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2. (질문 2에 대한 답변 시작)

2-1. 우선적으로, 예수님께서 기원후 30년 니산달 15일에 십자가 위에서 죽임을 당하셨다고 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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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이에 대한 근거는, "주석 성경", 신약, 제1040쪽과 St. Joseph 판 NAB(New American Bible), The Lands of the Bible, A Brief Survey of Peoples, Kingdoms, and Major Events, 제40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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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후 27년경: 세례자 요한의 설교.

 

              예수님께서 요르단으로 가셔서 세례자 요한에 의한 세례를 받으심(마태오 3,13).

 

     ----->

 

기원후 28년 니산 달 15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방문하심(요한 2,13-25)

 

     ----->

  

기원후 29년경: 세례자 요한이 참수형에 처해짐. 

 

기원후 30년 니산 달 15일: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 죽임당함.

 

게시자 주 2-1: 그런데, 바로 위의 내용만으로는 질문 2에 대한 답변을 확보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며, 질문 2에 대한 답변을 확보하기 위하여서는, 결국에, 위의 제2-1항의 간략한 연대표에서  화살표

"----->" 이 표시된 시기들을 잘 들여다 보아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2-2. 다음은, 위의 제2-1항의 간략한 연대표에서  화살표 "----->" 이 표시된 시기들에 속하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 신약 성경의 구절들을, 요한 복음서 3,24; 마태오 복음서 4,12-17; 루카 복음서 4,14-15 에 근거하여, 이 연대표에 포함시킨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예수님께서 기원후 30년 니산달 15일에 십자가 위에서 죽임을 당하셨다고 가정합니다.(*)
 

-----

(*) 게시자 주: 이에 대한 근거는, "주석 성경", 신약, 제1040쪽과 St. Joseph 판 NAB(New American Bible), The Lands of the Bible, A Brief Survey of Peoples, Kingdoms, and Major Events, 제40쪽이다.

-----

 

기원후 27년경: 세례자 요한의 설교.

 

              예수님께서 요르단으로 가셔서 세례자 요한에 의한 세례를 받으심(마태오 3,13).

 

     ----->

               

기원후 28년 니산 달 15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방문하심(요한 2,13-25)

 

     ----->

                      

            요한 3,24: 그때는 [세례자] 요한이 감옥에 갇히기 전이었다(마태오 14,3; 
              루카 3,20 참조).

 

            마태오 4,12-17; 루카 4,14-15: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이 잡혔다는 말씀을 
               들으시고, 때가 차서(*)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셨다. 즉, 갈릴래아 지역에서

               하느님의 나라 를 선포하셨다. 즉 당신 고유의 사명을 시작하심.

 

              마태오 4,18-22; 마르코 1,16-20; 루카 5,1-11: 갈릴래아 호수의 어부 네 사람을 
              제자들이 되라고 부르심.

  

기원후 29년경: 세례자 요한이 참수형에 처해짐. 

 

기원후 30년 니산 달 15일: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 죽임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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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여기서 말하는 "때가 차서" 란, 크로노스(kronos), 즉, 단순히 흘러가는 시간이 아닌, 카이로스(kairos), 즉, 시간에 있어 하느님의 의지가 충만하게 개입되는 시간이 되었음을 말한다:

출처: 총 6권이 한 질을 이루는,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엮은이: 소순태), 가해-I, 대림 제1주일 제2독서(로마 12,11-14)의 제11절 해설 및 이 해설서 시리즈를 위한 다음의 인터넷 각주들:
http://ch.catholic.or.kr/pundang/4/tdnt/kairos.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tdnt/krono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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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주 2-2:

(1) 그런데 예수님께서 요르단으로 가셔서 세례를 받으신 장소가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신약 네 복음서의 본문들 어디에도기록되어 있지 않으므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선책으로서, 이 문제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그리스도교 교회(여기에는 당연히 동방 교회도 포함됨)의 전승(tradition)에 의존하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2) 다른 한편으로,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에 의한 세례를 받으신 장소는, 일반적으로,

 

(i) [헤로데 대왕에 의하여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에게 선물로 바쳐졌다고 알려진 오아시스 도성인] "예리코(Jericho)" 근처의 요르단 강 해변, 혹은

(ii) 예수님께서 첫 네 명의 제자들을 만나셨던 요르단 건너편 [요한 1,28에 대한 "주성 성경"의 주석에 의하면 페래아 지방의] "베타니아(Bethany, Bethanea)", [그리고, 이곳은 요한 1,28에 대한 NAB 각주에 의하면 다른 읽기는 "베트-아바라(Beth-Abara)"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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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1)  "베트-아바라(Beth-Abara)"라는 지명은 심지어 KJV 에도 사용되고 있는데, 이 지명은, 요르단 강의 동쪽 강변에  어떤 베타니아에 대하여서도 알지 못하였던 3세기에 팔레스티나 지역에 살았던 오리제네스(Origen)가 제시한 것이라는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에서 말하고 있다:
http://www.seetheholyland.net/bethany-beyond-the-jordan/

 

(2) 바로 위의 제(1)항의 설명보다도 훨씬 더 자세한 설명과 사진들을 제공하고 있는, 2010년 이후 예수님 무덤 성당에 살고 계신, 프란체스코회 소속의 김상헌 테오필로 수사 신부님의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을 반드시 필독하도록 하라: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필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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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장소들 중의 하나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최근에 이르기까지 "요르단 건너편 베타니아"의 정확한 위치를 몰랐던 데에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예리코(Jericho)베트-아바라(Bethabara)는 거리적으로 상당히 떨어져 있는 문제가 있는데, 이에 대하여서는, 예를 들어, 다음의 지도를 참고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ap/PalestineChristHR.htm

 

그리고 바로 위의 지도에 등장하는 베트-아바라(Bethabara)라는 장소는 또한 "유다 광야"(마태오 복음서 3,1)로 불리는 장소에서 북쪽으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에, 세례자 요한이 세례를 주었던 그 당시의 장소의 지명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3) 그런데 또 다른 한편으로, 2000년 대희년 3월 20-26일 동안의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대희년 성지순례 중에,(*) 3월 22일자로, 기원후 3세기 경의 기록들과 최근의 고고학적 발굴 등에 의하여 예수님의 세례의 장소로 믿어지는 장소인, 예리코(Jericho)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0km 에 위치하고 있는, AL-MAGHTAS를 방문하셨을 때에 하셨던 연설에서, 이 교황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출처: http://www.vatican.va/holy_father/john_paul_ii/travels/documents/
hf_jp-ii_spe_20000322_al-maghtas_en.html

(발췌 시작)

In my mind I see Jesus coming to the waters of the River Jordan not far from here to be baptized by John the Baptist (cf. Mt 3:13);

 

저의 마음 안에서, 저는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에 의한 세례를 받으시기 위하여 여기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요르단 강의 유수(流水, 흐르는 물)로 다가오심을 봅니다(마르코 3,13 참조).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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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2000년 3월 20-26일간의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성지순례 방문 자료들을 접할 수 있다:
http://www.vatican.va/holy_father/john_paul_ii/travels/sub_index/trav_holyland-20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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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리고 9년 뒤에, 나해 부활 제5주일인 2009년 5월 10알자로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또한, 예리코(Jericho)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0km 에 위치하고 있는, AL-MAGHTAS를 방문하셨는데,(*) 이 곳을 두고서 "요르단 건너편 베타니아(Bethany  beyond the Jordan)"라는 소 제목이 붙여진 이 교황님의 연설문은 다음에 있으며, 그리고 지금 다루고 있는 주제에 관하여 말씀하시는 부분을 아래에 발췌하였습니다:

 

출처: http://www.vatican.va/holy_father/benedict_xvi/speeches/2009/may/documents/
hf_ben-xvi_spe_20090510_bethany_en.html

(발췌 시작)
Here the Spirit of the Lord called John the son of Zechariah to preach a conversion of hearts. John the Evangelist also places in this area the meeting between the Baptist and Jesus, who at his baptism was “anointed” by the Spirit of God descending as a dove, and proclaimed the beloved Son of the Father (cf. Jn 1:28; Mk 1:9-11). 

 

여기서 심장들의 회심을 설교하라고 주님의 거룩한 영께서는 즈카르야의 아들인 요한을 부르셨습니다. 복음사가 요한은 또한 바로 이 지역에 이 세례자와 예수님의 만남을 배치하는데,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세례에서 한 마리의 비둘기로서 내려오는 하느님의 거룩한 영에 의하여 "기름부음 받으셨으며", 그리고 성부의 사랑받는 아드님이라고 선포되셨습니다(요한 1,28; 마르코 1,9-11 참조).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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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2009년 5월 8-15일간의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성지순례 방문 관련 자료들을 접할 수 있다:
http://www.vatican.va/holy_father/benedict_xvi/travels/2009/index_holy-land_e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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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록 요르단 강의 물줄기가 세월따라 변하였기 때문에 요르단 강 어느 지점에서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는지 정확하게 그 위치를 찾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는 언급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에서 또한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이들 두 분의 교황님들께서 성지순례 중에 방문하신 AL-MAGHTAS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던 바로 그 장소에 가장 근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seetheholyland.net/bethany-beyond-the-jordan/ 

 

(6) 또한 바로 위의 제(5)항의 첫 문장의 설명보다도 훨씬 더 자세한 설명과 사진들을 제공하고 있는, 2010년 이후 "예수님 무덤 성당"에 살고 계신, 프란체스코회 소속의 김상헌 테오필로 수사 신부님의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을 반드시 필독하도록 하라: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필독 권고

(이상, 게시자 주 2-2 끝).

 

2-3. 이제 위의 제2-2항의 연대표로 되돌아 가서,


(i) 다음의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설명,

출처: http://www.newadvent.org/cathen/08377a.htm

(발췌 시작)

The public life of Jesus: his journeys

 

(생략)


First Journey

 

December, A.U.C. 778 - Spring, 779. (Cf. John 1:2; Matthew 3:4; Mark 1; Luke 3:4)
Jesus abandons His hidden life in Nazareth, and goes to Bethania across the Jordan, where He is baptized by John and receives the Baptist's first testimony to His Divine mission. He then withdraws into the desert of Judea, where He fasts for forty days and is tempted by the devil. After this He dwells in the neighbourhood of the Baptist's ministry, and receives the latter's second and third testimony; here too He wins His first disciples, with whom He journeys to the wedding feast at Cana in Galilee, where He performs His first miracle. Finally He transfers His residence, so far as there can be question of a residence in His public life, to Capharnaum, one of the principal thoroughfares of commerce and travel in Galilee.

 

예수님의 공생활(*): 당신의 여행들

 

(생략)

 

첫 번째 여앻

 

A.U.C.(ab urbe condita, 로마의 창립 이후) 778년 12월 - 779년 (요한 1,2; 마태오 2,4; 마르코 1; 루카 3,4 참조) 

예수님께서는 나자렛(Nazareth)에서 당신의 감추어진 삶을 그만두셨으며, 그리고 요르단 건너편 베타니아(Bethania across the Jordan)로 가시는데, 거기서 당신께서는 요한에 의한 세례를 받으시고 그리고 당신의 거룩한 사역에 대한 이 세례자의 증언을 접수하십니다. 그러고 나서 당신께서는 유다 광야 안쪽으로 물러가시는데, 거기서 당신께서는 사십 일 동안 단식하시고 그리고 악마에 의하여 시험을 받으십니다. 바로 이러한 일 후에 당신께서는 이 세례자의 사역의 근처에 머무시며, 그리고 이 후자의 두 번째 및 세 번째 증언을 접수하시고, 그리고 여기서 또한 당신께서는 당신의 첫 번째 제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시며(wins), 그들과 함께 당신께서는 갈릴래아에 있는 카나(Cana)에서 개최된 혼인 잔치로 여행을 떠나시는데, 거기에서 당신께서는 당신의 첫 번째 기적을 수행하십니다. 끝으로, 당신께서는, 당신의 공생활에 있어 거주지에 대한 질문에 관한 한, 당신의 거주지를, 갈릴래아 지역에서 무역과 여행의 주된 도로들 중의 하나인, 카파르나움(Capharnaum)으로 옮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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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요르단에서 예수님의 세례가 당신의 공생활의 시작임은,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다음의 교리 교육용 일반 알현 강론 말씀에서 명확하게 언급되고 있다:

 

출처: http://www.vatican.va/holy_father/john_paul_ii/audiences/1998/documents/
hf_jp-ii_aud_03061998_en.html

(발췌 시작)

2. In the concordant testimony of the Gospels, the Jordan event marks the beginning of Jesus’ public mission and of his revelation as the Messiah, the Son of God.

 

2. 복음서들의 이 일치하는 증언으로, 이 요르단 사건[즉, 예수님의 세례]은 예수님의 공적 사명/임무의 그리고 메시아이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서 당신의 드러내심의 시작을 표시합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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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그리고

(ii)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소장중인, Bargil Pixner O.S.B의 저술들인, "with Jesus through Galilee according to the Fifth Gospel", 1992 및 "with Jesus in Jerusalem his first and last days in Judea", 1996, 2005, Corazin Publishing 에 근거하여, 위의 연대표에서 화살표 "----->" 이 표시된 시기들에 속하는 부분들을 채우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예수님께서 기원후 30년 니산달 15일에 십자가 위에서 죽임을 당하셨다고 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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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이에 대한 근거는, "주석 성경", 신약, 제1040쪽과 St. Joseph 판 NAB(New American Bible), The Lands of the Bible, A Brief Survey of Peoples, Kingdoms, and Major Events, 제40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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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후 27년경: 세례자 요한의 설교 시작.

 

              예수님께서 요르단으로 가셔서 세례자 요한에 의한 세례를 받으심(마태오 3,13)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단식하심.

 

              자기 자신에 대한 세례자 요한의 증언 뱔생(NAB 요한 1,19-27) 

 

               (그 다음날)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어린양이라는 세례자 요한의 증언(요한 1,29)[기산일 시작]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라는 세례자 요한의 증언(요한 1,34)

 

            (그 다음 날)

            이어지는 사흘에 걸쳐 요르단 건너편 베타니아에서 예수님이 세례자 요한의 
               제자들 중의 일부에게 소개됨(요한 1,35-51).  

             

              세례자 요한의 제자들인 안드레아와 이름이 불리지 않는 한 명(전통적으로 사도 
              요한으로 알려져 있음)을 만나고, 그리고 안드레아를 통하여 시몬 베드로를 만나심,

              그 다음날, 필립보나타나엘을 만나심. 그리고 이들은 첫 제자들로 불림.

  

              (그러고 나서 사흘째 되던 날)

              [즉, 위의 음력 기산일로부터 7일째 되는 날에] 당신의 가족 및 이 첫 제자들과 
              함께 카나의 혼인 잔치에 가시고, 그리고 비록 때가 차지(*) 않았으나  당신의 
              첫 번째 기적을 수행하심(요한 2,1-2,11)

              [게시자 주: 통상적으로 7일간 지속되었던 혼인 잔치(판관 14,12; 
            창세 27,29 참조)
 영적으로 "동일한 하루"로 간주됨]

 

              그 뒤에 당신의 가족 및 이 제자들과 함께 카파르나움에 며칠간만 머무르심
              (요한 2,12)

 

기원후 28년 4월, 니산 달 15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방문하심(요한 2,13-25)

 

              니코데모와 이야기하심(요한 3,1-21)

              유다 지역에서 예수님께서 설교하시고 당신의 제자들은 세례를 줌(요한 3,22; 4,2)

 

              요한 3,24: 그때는 [세례자] 요한이 감옥에 갇히기 전이었다(마태오 14,3; 
              루카 3,20 참조).

 

              마태오 4,12-17; 루카 4,14-15: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이 잡혔다는 말씀을 
              들으시고, 때가 차서(*)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셨다. 즉, 갈릴래아 지역에서

              하느님의 나라 를 선포하셨다. 즉 당신 고유의 사명을 시작하심.

 

              마태오 4,18-22; 마르코 1,16-20; 루카 5,1-11: 갈릴래아 호수의 어부 네 사람을 
              제자들이 되라고 부르심.

  

기원후 29년경: 세례자 요한이 참수형에 처해짐. 

 

기원후 30년 4월, 니산 달 15일: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 죽임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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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여기서 말하는 "때가 차서" 란, 크로노스(kronos), 즉, 단순히 흘러가는 시간이 아닌, 카이로스(kairos), 즉, 시간에 있어 하느님의 의지가 충만하게 개입되는 시간이 되었음을 말한다:

출처: 총 6권이 한 질을 이루는,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엮은이: 소순태), 가해-I, 대림 제1주일 제2독서(로마 12,11-14)의 제11절 해설 및 이 해설서 시리즈를 위한 다음의 인터넷 각주들:
http://ch.catholic.or.kr/pundang/4/tdnt/kairos.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tdnt/krono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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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제 남은 것은 위의 제2-3항의 연대표에 있어서의 시기들의 자리매김을 하고 또 확인하는 것인데, 이 작업은 위의 제2-3항 (i) 및 (ii)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소장중인, Bargil Pixner O.S.B의 저술들인, "with Jesus through Galilee according to the Fifth Gospel", 1992 및 "with Jesus in Jerusalem his first and last days in Judea", 1996, 2005, Corazin Publishing 에 근거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예수님께서 기원후 30년 니산달 15일에 십자가 위에서 죽임을 당하셨다고 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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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이에 대한 근거는, "주석 성경", 신약, 제1040쪽과 St. Joseph 판 NAB(New American Bible), The Lands of the Bible, A Brief Survey of Peoples, Kingdoms, and Major Events, 제40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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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후 26/27/28년: 요르단 강 지역에서 세례자 요한의 공적 사역(마르코 1,4; 루카 3,2 및

              이어지는 절들)

 

28년 1월 예수님께서 요르단으로 가셔서 세례자 요한에 의한 세례를 받으심(마태오 3,13)

28년 1월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단식하심.(***)

 

28년 3월 자기 자신에 대한 세례자 요한의 증언 뱔생(NAB 요한 1,19-27) 

              (그 다음날)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어린양이라는 세례자 요한의 증언(요한 1,29)[기산일 시작].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내려오시어 예수님 위에 머무르시는 것을 보았다(saw)라는,

              과거에 자신이 행하였던, 예수님의 세례(마르코 1,9-11)에 대한 세례자 요한의 증언
              (요한 1,32)(**)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라는 세례자 요한의 증언(요한 1,34)

 

              (그 다음 날)

              이어지는 사흘에 걸쳐 요르단 건너편 베타니아에서 예수님이 세례자 요한의 
              제자들 중의 일부에게 소개됨(요한 1,35-51).

             

              세례자 요한의 제자들인 안드레아와 이름이 불리지 않는 한 명(전통적으로 사도 
              요한으로 알려져 있음)을 만나고, 그리고 안드레아를 통하여 시몬 베드로를 만나심,

              그 다음날, 필립보나타나엘을 만나심. 그리고 이들은 첫 제자들로 불림.

 

              (그러고 나서 사흘째 되던 날)

              [즉, 위의 음력 기산일로부터 7일째 되는 날에] 당신의 가족 및 이 첫 제자들과 
              함께 카나의 혼인 잔치에 가시고, 그리고 비록 때가 차지(*) 않았으나  당신의 
              첫 번째 기적을 수행하심(요한 2,1-2,11)

              [주: 통상적으로 7일간 지속되었던 혼인 잔치(판관 14,12; 창세 27,29 참조)

            영적으로 "동일한 하루"로 간주됨]

 

              그 뒤에 당신의 가족 및 이 제자들과 함께 카파르나움에 며칠간만 머무르심
               (요한 2,12)

  

기원후 28년 4월, 니산 달 15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방문하심(요한 2,13)

              성전 정화는, 갈릴래아의 바리사이인 니코데모뿐만이 아니라, 에세네(Essene) 
              집단들로부터 예수님께로 주의를 집중시킴. 예수님께서는 이들 사람들에 대하여 
              신뢰하지 않으심(요한 2,13-3,1-25)

 

28년 여름 유다 지역에서 예수님께서 설교하시고 당신의 제자들은 세례를 줌(요한 3,22; 4,2)

              세례자 요한은 살림에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줌(요한 3,23)

            요한 3,24: 그때는 [세례자] 요한이 감옥에 갇히기 전이었다(마태오 14,3; 
              루카 3,20 참조).

 

28년 가을 세례자 요한이 헤로데 안티파스에 반하여 일어서며 그리하여 그는 감옥에 투옥됨.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를 거쳐 갈릴래아로 되돌아가심(마태오 14,3 및 이어지는 
              절들; 마르코 6,17; 요한 4,1 및 이어지는 절들). 

 

기원후 28년 11월: 마태오 4,12-17; 루카 4,14-15: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이 
              잡혔다는 말씀을 
들으시고, 때가 차서(*)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셨다. 
              즉, 갈릴래아 지역에서 하느님의 나라 를 선포하셨다. 
              즉, 당신 고유의 사명을 시작하심.

 

              마태오 4,18-22; 마르코 1,16-20; 루카 5,1-11: 갈릴래아 호수의 어부 네 사람을 
              제자들이 되라고 부르심.

 

28/29년 겨울 가파르나움에서 당신의 사역을 시작하심.  인근 마을들에서 설교하시고,

              그리고 당신의 기적들과 당신의 메시지들이 퍼져나감. 

 

              레위를 당신의 다섯 번째 제자로 부르심(루카 5,27-28).(****)


              열두 제자들을 선택하심(루카 6,12-16).

 

기원후 29년 3월: 세례자 요한이 참수형에 처해짐. 

 

기원후 30년 4월, 니산 달 15일: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 죽임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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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여기서 말하는 "때가 차서" 란, 크로노스(kronos), 즉, 단순히 흘러가는 시간이 아닌, 카이로스(kairos), 즉, 시간에 있어 하느님의 의지가 충만하게 개입되는 시간이 되었음을 말한다:

출처: 총 6권이 한 질을 이루는,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엮은이: 소순태), 가해-I, 대림 제1주일 제2독서(로마 12,11-14)의 제11절 해설 및 이 해설서 시리즈를 위한 다음의 인터넷 각주들:
http://ch.catholic.or.kr/pundang/4/tdnt/kairos.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tdnt/kronos.htm

 

(**) 게시자 주: 요한 복음서 1,32의 시제는 과거(past)인데, 특히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는, 다음의 교리 교육용 일반 알현 강론 말씀에서, 세례자 요한이, 과거에 자신이 행하였던 예수님의 세례에서 자신이 보았던 바를 증언하고 있다고 지적하신다:

 

출처: http://www.vatican.va/holy_father/john_paul_ii/audiences/1998/documents/
hf_jp-ii_aud_03061998_en.html

(발췌 시작)

Mark’s Gospel gives the following account of the event: “In those days Jesus came from Nazareth of Galilee and was baptized by John in the Jordan. And when he came up out of the water, immediately he saw the heavens opened and the Spirit descending upon him like a dove; and a voice came from heaven, 'You are my beloved Son; with you I am well pleased'” (Mk 1:9-11 and par.). In the fourth Gospel there is a reference to the witness given by John: “I saw the Spirit descend as a dove from heaven, and it remained on him” (Jn 1:32).

 

마르코의 복음서는 이 사건에 대하여 다음의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신 예수님께서는 곧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이어 하늘에서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마르코 복음서 1,9-11 및 병행 절) 네 번째 복음서에는 [세례자] 요한에 의하여 제시되는 이 목격에 대한 한 개의 언급이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나는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저분 위에 머무시는 것을 보았다(saw)." (요한 복음서 1,32).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특히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바로 위의 (**) 게시자 주에서의 말씀과 바로 아래의 (***) 게시자 주에서의 말씀은 질문2에 대한 답변을 또한 제공하고 있음에 주모하라.

 

(***) 게시자 주: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자마자 광야로 가시어 사십일 동안 단식하셨음에 대하여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는, 다음의 교리 교육용 일반 알현 강론 말씀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출처: http://www.vatican.va/holy_father/john_paul_ii/audiences/1998/documents/
hf_jp-ii_aud_03061998_en.html

(발췌 시작)

3. ... All three synoptic Gospels stress that, immediately after his baptism, Jesus is “led” by the Holy Spirit into the wilderness “to be tempted by the devil” (Mt 4:1; cf. Lk 4:1; Mk 1:12).

 

3. ... 세 개의 공관 복음서들 모두는, 당신의 세례 직후에(immediately after),  예수님께서 성령에 의하여 광야로 "인도되어" "악마에 의하여 유혹받으셨음" (마태오 4,1, 그리고 루카 4,1; 마르고 1,12 참조) 을 강조합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내용 추가 일자: 2014년 3월 9일]

(****) 게시자 주: 다음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2006년 5월 17일자 교리 교육용 일반 알현 강론 말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www.vatican.va/holy_father/benedict_xvi/audiences/2006/
documents/hf_ben-xvi_aud_20060517_en.html

(발췌 시작)

The Gospels tell us that Peter was one of the first four disciples of the Nazarene (cf. Lk 5: 1-11), to whom a fifth was added, complying with the custom of every Rabbi to have five disciples (cf. Lk 5: 27:  called Levi). When Jesus went from five disciples to 12 (cf. Lk 9: 1-6), the newness of his mission became evident:  he was not one of the numerous rabbis but had come to gather together the eschatological Israel, symbolized by the number 12, the number of the tribes of Israel.

 

복음서들은 베드로(Peter)가 나자렛 사림들(the Nazarene)(*****) 중의 첫 네 명의 제자들 중의 한 명이었고(루카 5,1-11 참조), 그에게 다섯 번째 제자가 추가되어[루카 5,27 참조: 레위(Levi)라고 불리는], 그리하여 각 라삐가 다섯 명의 제자들을 가지는 관습을 따랐음을 우리에게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섯 명의 제자들로부터 열두 제지들로 나아가셨을 때에(루카 9,1-6 참조), 당신의 사명/임무의 새로움은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분께서는 다수의 라삐들 중의 한 명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부족들의 숫자인, 12라는 숫자에 의하여 상징되는, 종말론적 이스라엘을 함께 모으시고자 이미 오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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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나자렛 사림들(the Nazarene)" 이라는 이름은,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티오키아에서 그리스도인들이라고 처음으로 불리기 이전의 시기에, 예루살렘 지역의 유다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가리킬 때에 불렀던 이름이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글들은 다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title_Nazarene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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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내용 추가 끝].

 

4.

끝으로, 위의 제3항의 연대표에 있어서의 자리매김의 순서는 다음과 같이 추론됩니다: 

 

(i) 첫 번째 자리매김은, 요한 복음서 2,20에 기록되어 있는 성전 건립에 마흔 여섯 해가 이미 걸렸다는 점, 그리고 헤로데 대왕이 기원전 18년경에 성전을 크게 증축하고 개축하였다고 알려져 있는 점

에 이들 두 가지에 근거하고 있으며, 그리고

(ii) 이 시점, 즉 기원후 46 -18 = 28년 파스카 축일 시작일, 즉 기원후 28년 4월 초순경, 니산달 15일로부터 약 두 주를 거슬러 올라가면 카나의 혼인 잔치(요한 2,1-12) 첫 날이 되고, 그리고

(iii) 이 시점으로부터 한 주를 거슬러 올라가면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세례자 요한이 증언 한(요한 1,29) 시점(즉, 기원후 28년 3월 초순경)에 도달하게 됩니다.

(iv) 그리고 예수님의 사십일 간의 단식 기간(마태오 4,2)을 거슬러 올라가면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던 시점이 기원후 28년 1월 중순경의 어느 날로 추론됩니다.

 

(v) (확인) 그런데 바로 이 시기는, 다른 한편으로, 위의 제2-3-(i)항A.U.C.(ab urbe condita, 로마의 창립 이후) 778년 12월 - 779년 (요한 1,2; 마태오 2,4; 마르코 1; 루카 3,4 참조) 에서 말하는 시기, 즉 12월부터 이어지는 까지의 기간에서, 1월 중순경의 어느 날, 즉, 기원후 28년 1월 중순경의 어느 날에 해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위의 제3항의 연대표의 앞 부분의 시기들의 자리매김들이 상당히 신뢰할 수 있음을 또한 확인하였습니다.

(이상, 질문 2에 대한 답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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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12시간 (자료 조사 및 정밀 분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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