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추기경님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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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레지나라고 합니다. 이제 6학년과 3학년이 되는 아들녀석만 둔 4학년1반 그저 평범한 주부이지요. 늘 멀리서 경외하는 마음으로 설레이며 바라보던 추기경님께 이제 막 새내기 굿뉴스 식구가 되어 이렇게 만나뵙게 되니 기쁜 이마음을 말로 다 형언하기가 어렵군요!!! 추기경님! 저는 신자가 된지 얼마 되지는 않지만 하느님께서 제게 주시는 큰 사랑앞에 늘 감사하며 살아가려 노력하지만 때론 하느님을 생각하며 제 자신을 참아내기가 무척 힘들때도 있습니다. 어디까지 받아들이고 이해해야하는지 어려울때도 있구요. 한 솥밥 먹고 한 이불 덮고 자는 남편의 생각이 너무나 틀려 현실을 살아가는 제 자신이 가끔은 서글플때가 있어요. 저는 외롭고 슬플때 늘 주님께 속삭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좀 따뜻해지거든요. 저는 하느님이 사랑해주시는 자녀이니까 그분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려서는 안되겠지요. 추기경님! 올해 저희 큰 녀석이 복사가 됩니다. 그리고 작은녀석도 첫 영성체와 세례를 1년 동안 준비하게 되었어요.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지요. 추기경님 영육간에 늘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선례레지나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