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힘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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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입니다. 이시간이면 항상 그랬지만 술한잔 했습니다. 그래도 가슴이 답답하군요... 많은 생각이듭니다. 처음 고등학교 졸업할때...대학들어가서 기뻐서 펄쩍펄쩍뛸때... 교사회 들어가서 많은 어려움 있을 때...군대가서 힘든 일 있을때... 제대하구 이것저것 할 때...연합회 하면서 속 상할 때... 그리구... 지금이군요... 앞으로 다가올 일들도 참 힘들게만 느껴지고... 이것저것 생각이 많습니다. 항상 느껴온 것이지만...’삶이란 참 힘들구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도 많고 힘들때면 항상 생각나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시기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자신의 앞날을 다 아시고... 그런데...저희는 항상 하느님께 바라기만 합니다. 즐겁고 기쁠때는 별루 생각하지 않다가...힘들고 어려울때만 생각나는 하느님...
그래서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