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한 소중한 생명이 이세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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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참석했었는데, 너무나 좋았어요. 솔직히 평소에 기도하기란 그리 쉬운게 아니거든요. 챙피하네요 ^^; 묵상기도를 하면서 제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는 기회도 됐고, 주위사람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요. 기도하는거 있잖아요. 자기 생활에 대해서~~~~` 사람들이 안했으면 했던거요. 근데 저는 좋던데~~~~~~~~~~~` 제가 어제 기도했던 내용 생각들 나시는지요. 그 아이에게 너무나 죄스러웠어요. 자책감도 들고~~~~~ 그 얘기를 들었을때 눈물이 나오드라고요. 사회에 찌들어서 눈물도 매 말른줄 알았던 눈에서 말이죠~~~~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다는게 어머니라는 이름의 여자라고들 하지요. 근데 그 얘기를 들은 저는 위대하다는 말이 우습게 들리드라고요. 그 아이를 바라보지 않았던 부모와 퇴원을 하자마자 한달만에 영안실로 들어온 아이~~~ 만약 제가 장애를 가진 아이를 가졌다면 저도 똑같이 그 아이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을까요? 혹시 제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그 부모를 탓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생각이죠~~ 얼굴도 보지 못한 아이인데, 전 다짐을 했습니다. 그 아이가 다시 하느님의 축복을 얻어 행복하게 태어날수 있도록, 부모에 사랑스런 눈빛을 받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릴생각입니다. 장위동 신자여러분. 오늘 주위를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내 주위에 혹시 내가 외면하는 사람은 없는지 말입니다. 이번 한주는 무거운 마음으로 생활을 해야 할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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