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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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초등부 구 교사들...... 음~ 약속시간 7시였는데, 역시 교사임을 증명하듯 교사타임을 잘 지키셨더라구요. 그래도 넘 좋았어요. 오랜만에 사람들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도 즐거웠지만, 그 분들의 웃는 모습들이 너무 좋았어요. 서로 반기며 즐거워 하는 모습들...... 그 모습들을 보니깐 저절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가만히 있어도 즐거웠어요. 정말이지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만으로도 이렇게 나 자신도 행복할 수 있음을 느끼면서 아항~ 행복이란건 이런거구나. 행복을 얻기 위해선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을 위함이 아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뭔가를 한다는 사실........ 아무튼 그래요. 어제~ 넘 좋았어요. 비록 시험을 앞두고, 다음날 해를 봐서 문제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