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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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ns [yerom] 쪽지 캡슐

1999-10-25 ㅣ No.2489

궁긍합니다.

메일은 매일쓰라고 해서 메일인지...

 

교사회는 술먹는 일()을 가르친다고 교사횐지....

그래서 욕을 먹는지..

 

지연이 누나는 지-ㄹ긴 인연이라서

교사도 오래하고 남자도 그렇게 많이 만나는지..

 

하하하

 

궁급합니다..

 

홍희정 누나는

홍시(혹시-혀 짧은 소리) 희박한 정때문에

남자친구가 없는지..

 

천재현은

뭘믿고 거만한지

 

기욱이는

왜 교사실을 기웃,기웃그러는지

 

오늘도 말장난 해버렸습니다.

 

교사회에서 이젠 좀 중후에 지겠다고 말했더니

 

누나들이 한번만 더 헛소리하면 죽인다고 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굿뉴스 에다..

 

미안합니다..

요새 갈피를 못잡더니만 이렇게 헛소리를 하고마는군요....

 

갈피를 잡으러 가야 겠습니다..

책방에선 책을 사면 책갈피를 주는데

 

전 무엇을 사야 갈피를 얻을수 있을까요..

 

해야만 해야 하는 일이 있을때

그렇게 하고마는 내자신이 참 싫습니다..

 

그래도 할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할때에는

화가납니다..

 

10월이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10월이 생각나는 군요

태어나서 첨 우황청심원을 먹어봤습니다.

한번에 3알씩이나

그래서 그런지

10월엔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1년이 지났는데도 말입니다..

 

제가 지금 무슨 소릴하고 있는걸까요?

 

사람들은 저보고 어리버리 하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그럼 무슨 얘기를 하려고 이말을 하는걸까요.

진짜 어리버리하다는걸 말하려고 하는 겁니다..

 

맞다. 짜증난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걱정없습니다.

저보다 더 짜증나는 사람을 만나서...

 

근데 왜 글의 제목이 ’문제’일까요?

 

問在

어딘가에 제가 나갈수 있는 문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저와 같이 바라는 마음에서 실패하게 됩니다.

왜냐면 바라는 것은 이루어 지지 않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바라는 것은 이루어 질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이는 ’오랑’하기를 원합니다..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거짓말 쟁이가 돼버렸습니다..

항상 그이를 위해 잘할려고 하는데 결과적으론 잘못한 일이 돼버립니다..

미안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무엇에 쫓기지도 않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을 보는게 무섭습니다.

왜냐면 아이들을 보는게 무섭기때문입니다.

 

점점 짜증이 나기시작하는군요..

 

누군가 이런말을 한다더군요

사람들은 안녕이란 말을 두려워 한다고

안뇽이란 말이 ’이젠 안녕’이란 말로 끝나버리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지

전 누군가 헤어질때 퉁명해집니다.

헤어지기 싫어서

아쉬워서..

 

그랬더니 어느분이 버르장머리없다고 화를 내더군요..

미안합니다 본심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말해버리면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인사를 무지 잘한다는 이야기 처럼 들리는 군요,

정말일까요?  흠..

 

이만 써야 겠습니다..

자칫하다 삼만이 되어버리는 수가 있으니까...

 

 

하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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