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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저는 유아세례를 받고 성당을 다니며 복사도 하고...착실히 살다가, 노는것이 좋아서 약 10년 가까이 냉담자로 살아왔습니다....냉담자였지만 주님께 저를 다시 성당에 끌고(끌고 나가지 않으면 안 갈 것 같았거든요) 나갈수 있는 사람을 보내달라고 기도했고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같이 열심히 성당에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결혼할 계획도 잡고 있구요....

 

그런데 얼마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맺고 말았습니다.....

 

혼전성관계가 대죄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고해성사를 보면 용서가 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번 한번으로 끝날것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이미 그러고 나서 여자친구와 더욱 사이가 좋아졌구요....

 

물론 쾌락만을 추구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지금까지 잘 참고 오랜 시간을 살아 왔으니까요..

 

고해성사를 보고 같은 죄를 반복해서 짓는다는 것이 더욱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올해 결혼을 한다면, 그때까지 참아야 할까요? 그리고 피임은요?

 

정말 교리와 신앙에 맞는 상담을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