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사랑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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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건 그냥 심심해서 올리는겁니다. 사랑에 관하여... 여러분은 남녀 관계에서도 우정이 존재 한다고 믿나요? 다음 글들은 그냥 재미로 읽으십시오.
아마도 이것은 발달심리학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군요.(이건 제 생각)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 아직 심리학자들도 사랑과 우정의 차이에 대해서는 확실한 구분을 못하고 있다. 다만 애인이 있는 사람들을 토대로 설문조사를 해서 그 차이를 여러 증상으로만 알 뿐이다.
1. 사랑 : 연인을 만나면 가슴이 두근 거린다. 배가 잘 고프지 않다. 잠이 잘 안온다. 주의집중이 잘 안됨. 행복한 느낌이 든다. 구름위에 떠 있는 느낌이 든다. 마냥 달리고 싶은 느낌이 든다. 소리를 지르고 싶은 느낌이 든다. ...
2. 우정 : 반면에 우정의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서는 이성 이라도 위의 감정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 "사랑은 본능인가 발달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역시 두가지의 대답이 있다. 1. 프로이드 →본능이다. 2. Hurlock →발달한다.(연령의 증가에 따라)
☞ Hurlock 의 주장
1. "성적 길항기" - 이성에 대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초 등학교 정도의 나이 부터이다. →부딪히면 싸운다. 즉 이성에 대한 관심을 싸우면서 표현한다.
2. "성적 혐오기" - 중학교 정도의 나이 →싸우지는 않으나 아무런 이유 없이 혐오의 형태로 관심 표현. 여학생이 더 심하다. 남자도 공연히 삐죽 거리고 여성을 멀리하나 여성만큼 심하지는 않다.
3. "애착의 시기" - 고등학교 정도의 나이 →이성에게 다가가기를 쑥쓰러워함. 주저하는 시기. 이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연장자에게 관심을 보인다. 오빠나 선생님, 아저씨등에 관심을 둔다. 남에게 알리지도 못한다. 이 시기에 고착(Fixation) 현상이 일어나게 되면 연상의 연인과 결혼 할 가능성 이 많다.
잠깐 여기서!!! →고착이란? Fix가 뭔지는 아시죠? 말 그대로... 고정되는것! 즉 개인적인 심리에서 정지하는 것 이죠. 그럼 왜 정지하느냐? 그건 이 시기에 정신적 충격(좀 과장된 표현 같기도 하군.) 을 받으면 그렇지요. 그러니까 의식할 때는 이겨낼 수 있지만 무의식 속에서 새겨진 아픔. 보통 부모님으로 부터 충격을 받는 경우가 많죠. 자세히 설명하려면 많고 귀찮으니 여기까지!!! 여러분 중 만약 자신은 그런 일 없는데 고착된 것 같다면 그냥 자신의 정신 연령의 한계가 거기까지다... 하고 생각하십시오. 귀찮으니까 편하게...뭐 따진다고 고착이 풀리는 것도 아니고!
4. "강아지 사랑(Puppy Love)시기" →상대방을 가리지 않고 이성을 찾는 시기같은 나이 또래를 좋아하고 1:1이 아닌 多:多의 데이트를 한다. 분식점이나 빵집에 가서 多:多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예. 이성에 관심이 가는 요인은, 이성이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때 사귄 사람들은 관계 가 오래 지속되지 않고 엉뚱한 말로 트집을 잡아 관계 가 깨지기 쉽다.
5. "Romantic Love 시기" →1:1의 안정된 관계, 초기에 정신적인 사랑에서 시작 해서 에로틱 사랑으로 또 결혼으로 골인하게 된다.
cf. Erikson (프로이드의 제자)의 주장 →청년시기에 자기 정체감을 찾는 심리가 있다. 하 지만 해답을 얻지는 못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자신 의 결함을 메울 수 있는 반쪽을 찾으려 한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맞는 부분도 있고 약간 요즘 시대에 약간 의아한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네요. 각 부분에 해당하는 나이 또래가 현대에는 조금 당겨진 듯 하기도... 뭐 유치원생들 사이에서도 바람둥이가 존재한다니까...여러분은 어떠신지... 아! 혹시 자신이 바람둥이라면 혹시 Puppy Love시기에서 고착이 된건 아닌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세용~~~~그리고 자료가 잘못 된 것이 있다면 수정도...부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