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청년]이제 어느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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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 [tym004] 쪽지 캡슐

2000-12-25 ㅣ No.4199

필승! 하사 이영욱입니다...

 

벌써 9박10일의 긴 휴가를 끝내고 이제 다시 유니폼(군복)

을 입고 생활을 해야 하는군...

옥수동에 와서 하고 싶은 일들도 많았구...

해야할 일들도 많았는데...

가장 하고 싶은 일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후회없이 보낸것 같네...

초등부도 어설프게 도와줬구...

덕분에 갈비도 얻어먹었구...

나도 우리 초등부 얘들 먹을것 사주기도 했지만...

얘들아, 다음에 나오면 더 맛있고 비싼것 사줄께...^^

그리고 해군정복을 입고 창피했었지만 구역성가제도 했었구...

모쪼록 가장 좋았구 내가 행운이었다고 생각한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TEAM으로 이루어진 대일밴드...

휴가를 보내면서 그래도 나름대로 즐거웠었구...

어쩜 다음 번에도 이런 기회가 있을까?하는 기대감도 들고...

암튼 좋은 휴가를 보낸것 같아서 참 좋네...

하지만 앞으론 휴가나오면 집에 짱박혀 있어야 겠어...

어울려다니면서 노니깐 돈을 많이 써서 말이야...

뭐 다른 형들이 그동안 쓴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이번 휴가땐 다행히 영민이형이 옥수동에 별루 없었기 때문에

별로 매맞지도 않았구...대현이형은 바쁜것 같아서 좋았구...

희중이형은 하나도 변한것이 없어서 좋았구...나 갈구기만 하구...^^

혜수누나나 이정이누나나 다른 나의 초등부 동기들

성당생활 열심히 하면서 살아가는 모습 보니까 좋았구

전 항상 그대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나 이쁘지...

그리고 내가 군대라는 곳에서 변하지 않는 이유는...

제 개인주의 적인 성향이 너무 강해서라고 생각을 해주시고...

다음에 나올때는 지금과는 다른 각잡힌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저의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

그만큼 저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이글을 읽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전 그런 여러분들은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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