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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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정 [min123]
2006-04-03 ㅣ No.1253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내 삶의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가는 동안 나의 주변의 모든 것들을 음미하고 싶었습니다.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달라지는 세상, 그 세상의 숨소리 하나라도 빠뜨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삶의 끝, 그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되도록이면 천천히 가고 싶었습니다. 그곳으로 가는 과정이 바로 내 삶이므로, 지금 하고 있는 일 하나하나가 모여 내 삶의 전체를 이루므로..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中에서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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