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게시판

Gen Fest 후속모임에 초대합니다.

인쇄

유현진 [ksagada] 쪽지 캡슐

2004-06-23 ㅣ No.757

신림동 본당 청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가톨릭 굿뉴스가 새롭게 단장이 되어서 이곳을 찾느라 조금 헤맸습니다.

 

저는 지난 5월 26일 보좌 신부님을 통하여

청년 여러분을 젠페스트에 초대하였던 사람입니다.

그날 세종대까지 가셨다가 자리가 없어 돌아오거나

계속 서서 보았던 분들은 없었는지요?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날 몇명 정도 젠페스트에 참석하였는지 궁금하군요.

또한 소감 한 마디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먼저 젠페스트 후속모임에 대한 안내를 하고자 합니다.

3000여명이 함께 붐볐던 젠페스트와는 달리

젊은이들만의 오붓한 후속모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Post Genfest "일치를 위한 작은 축제"

일시 : 2004년 6월 26일 (토) 늦은 4시

장소 : 안양 마리아폴리센터

 

오시는 길에 사당역2호선5번출구에서

젠들이 3시에서 3시 40분까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자세한 것은 http://www.genfest.or.kr

로 들어가 보시고

가능하면 이 곳에서 미리 신청을 해주시면

예상인원을 파악하여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 다른 인류***


여기 저기 사람들은 자주 말을 하네.
이렇게 계속되면 어떻게 끝날 것인가.
끝없는 폭력, 악행과 사기
참되고 큰 이상은 어디에...


오늘날 세상은 어둠에 덮여있네.
부정이 가득하고 참혹한 사건들로
돈과 명예만을 추구하네.

그러나 이것만이 모두는 아니라고
말하리라!

 


또 다른 인류가 있네.
큰소리도 힘도 쓰지 않으면서
다른이와 화목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자주 만나네.

또 다른 인류가 있네.
남의 재산 탐내지 않으면서
자신의 땀으로 일하며 기뻐하는 사람들.


우리 이 인류를 믿어요. 함께 이 인류를 믿어요.
평화를 사랑하고 겸손하게 항상 먼저 사과할 줄 아는 사람들.
이 인류를 믿어요. 희망을 주는 인류...

 


또 다른 인류가 있네.
이웃 위해 생명을 내어주고
세상의 흐름을 사랑으로 거슬러 가는 사람들.

또 다른 인류가 있네.
배고픔과 절망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의 따뜻한 자리 찾지 않네.


우리 이 인류를 믿어요. 함께 이 인류를 믿어요
참된 사랑으로 모든 이가 하나되게
일치 가져가는 사람들.
이 인류를 믿어요. 사랑의 인류...


우리 이 인류를 믿어요. 함께 이 인류를 믿어요.
참된 사랑으로 모든 이가 하나되게
일치 가져가는 사람들.
이 인류를 믿어요. 사랑의 인류...


이 인류를 믿어요. 사랑을 믿는 인~류...

 

 
오늘 김선일이라는 착하고 성실한 한 청년이 무참한 죽음을 당했습니다.

모순과 부조리로 가득해 보이는 이 세상에서

우리 모두가 희망을 주는 인류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젠페스트에서 들었던 노래 가사를 올려 보았습니다.

 

 

 



2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