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에레스]2002.10.11.F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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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ls0929] 쪽지 캡슐

2002-10-11 ㅣ No.1825

지금껏 살아오면서 나는 꿈꿔왔던것들이 많다.

 

작은 꿈에서부터 큰 꿈까지...

 

여러가지 다양하게 많이 꿈꿔왔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마음속에 새록새록 꿈틀거리는 꿈들도 많다.

 

내가 원하는것을 절실히 구해보았었는지...

 

지난 목요일 새벽부터 지금까지 조용히 생각해보았다.

 

그런데, 나는 얌전하게 꿈꾸었을뿐...

 

간절히 꿈이 이루워지기를 바래본적이 없었던거 같다.

 

너무나 순해서 그랬더었나싶다.

 

선한것과 순한것과는 다른것 같은데...

 

혹시 스스로 혼동해서 살아온것이 아닌가 싶다.

 

구하여라, 얻을것이다.

 

수요일부터 지금까지 잠을 못자고 있다.

 

잠깐식 앉아서 조는것이 전부였다.

 

요즘에는 갈등이라기보다

 

지금 나의 모습이 무척 마음에 안든다.

 

너무나 바보같다.

 

이에 대한 마음이...

 

무엇인가 돌파구를 찾고 싶어서 스스로 무리수를 띄우는지도 모르겠다.

 

탁~ 하고 트이고 싶다.

 

보여지는 것 말구...

 

지혜롭고 현명해졌으면 좋겠다.

 

나에게 어렵게나마 조금의 시간을 더 주어서...공부하게된것인데...

 

맘에 안든다.

 

조금 많이 힘들어함을 몸이 느낀다.

 

하지만 나의 답답함이 더 크다.

 

난 이대로 하늘까지 뛰고 싶다.

 

어렸을적 멀리보이는 하늘을 보면서...뛰던 생각이 난다.

 

나의 사력을 다해서 꼭~ 새롭게 태어나고 싶다.

 

나의 모습을 찾고 싶다.

 

절실히 28살의 가을을...

 

나의 모습찾기...로 보내야지...

 

지금 이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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