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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有備無患)속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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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분 [dkrkek5863] 쪽지 캡슐

2003-12-25 ㅣ No.1888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속담이 있죠

우린 세상을 살아가면서 흔한물건이나 필요한 것이

정작 쓸려면 없을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화중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죠

 

 

우린 가끔 대화중에 속담을 필요로 할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하려면 생각이 안나는거 있죠

 

그래서 혹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

물론 잘 아시는 내용들이 많긴 하겠지만요

 

일부러 유식한척 안해도 대화중에 나오는 속담은 자연스럽거든요

흥미가 있기도 하구요

좋은내용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속담풀이  

 

 

 

가까운 길 마다하고 먼 길로 간다.

편하고 빠른 방법이 있는데도 구태여 어렵고 힘든 방법을 택한다는 뜻.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이웃과 서로 돕고 가까이 지내면 그것이 먼 곳에 있는

친척보다 더 친하고 다정하다는 말.

 

 

가까운 이웃 먼 친척보다 낫다.

이웃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면 먼 곳에 있는 일가보다도 더 친하다는 뜻.

- 비 : 먼 사촌보다 이웃이 낫다. 이웃사촌

 

 

 

가까운 제 눈썹 못본다.

눈썹은 눈 가까이 있는데도 보지 못하는것처럼 가까이 있는것을 보지 못할때를 두고 하는 말.

- 비 : 등잔밑이 어둡다. 업은 아이 삼년 찾는다.

 

 

가꿀 나무는 밑동을 높이 자른다.

어떠한 일이나 장래의 안목을 생각해서 미리부터 준비를 철저하게 해 두어야 한다는 뜻.

유비무환(有備無患)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가난한 사람의 구제는 끝이 없어 나라의 큰 힘으로도 어려우니, 일 개인의 힘으로는 더욱 힘들다는 말.

 

 

가난도 스승이다.

가난하면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생기므로 가난이 주는 가르침도 스승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

 

 

 

가난이 원수다.

가난이 도둑이다.

일반적으로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는 동기는 가난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이때문에 생긴일을 두고 하는 말.

 

 

 

가난하면 찾아오는 벗도 없다.

친하던 벗도 가난하여 나눌것이 없어지게 되면

뜸해지기 마련. 마냥 손 내밀수는 없다는 뜻.

 

 

가난한 놈이 기와집만 짓는다.

가난하고 구차하게 사는 사람일수록 공상만 많이 하여 허풍을 떤다는 뜻.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주제파악을 못한다.

 

 

가난한 사람 구제는 나라에서 하기도 어렵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일은 나라에서도 하기 어렵다는 말.

 

 

가난한 집 신주 굶듯 한다.

가난한 집에서는 제사를 그때마다 지낼 수 없으니, 신주가 굶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신주는 창피하여 말도 못하니, 할 수 없이 말도 못하고 굶는다는 뜻.

 

 

가난한 집에 자식 많다.

가난한 집에는 먹을 것, 입을 것이 늘 걱정인데 거기다가 자식까지 많다고 하여 이르는 말.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제사도 지낼 형편이 안되는 가난한 집에, 제사가 자주 돌아오면 얼마나 걱정이 되겠는가 ? 힘들고 괴로운 일이 계속 닥치어 오는 것을 말한다.

 

 

가는 날이 장날

생각하지 않고 간 날이 마침 장날이었다는 말이니, 뜻밖의 일이 공교롭게 잘 들어맞을 때 하는 말.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잘 하는 일을 더 잘 하게끔 격려한다는 뜻.

닫는 말에 채질한다. 주마가편(走馬加鞭)

 

 

가는 말이 고와야(예뻐야) 오는 말도 곱다.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하여야 자기에게도 좋은 반응이 돌아온다는 말.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세상 일이 내가 남에게 조금이라도 잘 못하면, 나에게는 더 큰 해가 돌아온다는 뜻.

- 비 :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가는 손님 뒷꼭지가 예쁘다.

자기 가족들도 먹기가 어려운 가난한 집에는,빨리 떠나는 손님이 마음속으로 고맙다는 뜻.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상대방이 잘해 주기를 바란다면 먼저 상대방에게 잘해 주어야 한다는 뜻.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욕심을 너무 크게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다가 이미 이룬 일까지 실패로 돌아가고 하나도 못 이룬다는 말.

 

 

 

가늘고 길게 살기보다는 굵고 짧게 살겠다.

그럭 저럭 보통 사람으로 사느니 큰일을 치르고 단명 또는 실패하더라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모험적이며 큰일을 도모하며 살겠다는 뜻. (주 : 홈지기)

 

 

 

가다 말면 안 가느니만 못하다.

어떤일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 두려면, 처음부터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뜻.

 

 

 

가라고 가랑비 온다.

가라고 가랑비 오고, 있으라고 이슬비 온다.

일상 생활의 대화에서 비롯된 것인데 눈치없이 오래있는 사람을 일컫을 때 쓰는 말.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작게 내리는 가랑비에 옷이 젖는 줄 모르게 젖는다는 것이니, 조금씩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드는 것을 말한 뜻.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毛毛細雨濕衣裳,小事不防上大當

 

 

 

가랑잎에 불붙듯 한다.

성격이 매우 급하고 도량이 좁은 사람을 일컫는 뜻.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

보통 자기의 일을 다 알고 있는 사람앞에서 거짓말을 하고, 속이려고 할때 쓰이는 뜻.

 

 

가랑잎이 솔잎보고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가랑잎이 솔잎보고 바스락거린다고 야단친다는 말이니, 자기 나쁜 점을 모르고 다른 사람을 탓한다는 뜻.

남의 작은 허물을 나무라는 어리석은 행동을 이르는 말.

 

- 비슷한말 : 숯이 검정 나무란다.

똥 묻은 접시가 재 묻은 접시를 흉본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자신의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한다.

 

 

 

가려운 곳 긁어 주듯.

불편한데가 없도록 여러 마음을 써 시중을 든다는 뜻.

 

 

 

가로 뛰고 세로 뛴다.

감정이 북받쳐, 이리저리 날뛸때 쓰는 말..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떡이나 빵을 반들때 쓰는 가루가 있는데 그토록 가장 보편적으로 누구나 만들수 있는 떡을 만들지 못하겠는가 ?

곧 가장 쉬운일을 못하겠는가 ?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루는 채로 칠수록 고와지지만, 말은 이 입에서 저입으로 옮겨 갈수록 보태져서 점점 거칠어진다는 뜻.

 

 

 

가만히 먹으라니까 뜨겁다고 한다.

조용히 하면서 먹으라니까 조용히 할 생각은 잊고 뜨겁다고 말하면서 먹는 경우처럼 멍청한 사람을 두고 하는말.

 

 

가마솥 밑이 노구솥 밑을 더럽다고(검다고) 한다. (북한)

가마솥 밑이나 노구솥 밑이나 검기는 일반이니,서로 흉볼처지가 못 되면서도, 자신의 흉은 모르고 남의 흉만 본다는 뜻.

남보다 잘못이나 결함이 많은 사람이 제 흉은 모르고 남의 잘못이나 흉을 본다는 것을 비유한 말.

(노구솥.....놋쇠나 구리로 만든 작은 솥)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자신의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한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움직여서 손대지 않으면 제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가만히(조용히) 먹으라니까 더 뜨겁다고 소리친다.

비밀스레 하는 일을 드러나게 한다는 뜻.

 

 

 

가물에 미리 돌 치는 거지.

가물때 도랑을 만들어 두면,장마때 걱정이 없다는 말이니, 무슨 일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을 일러하는 뜻.

아직 비가 오지 않아 고랑을 칠 필요가 없는데도 너무 일찍 서두른다는 말.

 

 

가물(가뭄)에 콩 나듯

가물때 콩이 드문드문 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있음을 비유하는 말.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큰 가뭄이라도 다소의 곡식은 거둘 수 있지만 큰 수해에는 농작물 뿐 아니라 농토까지 유실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크다는 뜻.

 

 

 

가뭄에 도랑치기.(친다.)

가물때 도랑을 만들어 두면,장마때 걱정이 없다는 말이니, 무슨 일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을 일러하는 뜻.

 

 

 

가을 바람에 새털 격이다.

가벼운 새털이 가을 바람에 맥없이 휘날린다는 뜻으로, 꿋꿋하지 못한 것을 가리키는 말.

 

 

 

가을 부채는 시세가 없다.

쓰는 시기가 지난 것은 값어치가 없다는 뜻.

 

 

 

가을비는 떡비

가을에는 추수를 하느라고 바쁘고 한데 작은 비라도 오게되면 빗물도 차서 큰비가 오는것으로 느껴짐.

추수하기에 바쁘고 들떠 있는, 기분 좋은 판에 비까지도 떡으로 느껴진다는 의미.

 

 

 

가을에 내 아비 제도 못 지내는데, 봄에 의붓아비 제 지낼까 ?

충분히 할 수 있는 형편일 때도, 보통 할 일도 못하는데 어떻게 궁색할때 대단찮은 일까지 할 수 있겠느냐는 뜻.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댄다.

가을 추수 때의 매우 바쁨을 가리켜 하는 말.

 

 

 

 

가을 중 싸대듯 한다.

가을에는 추수를 하므로,집집마다 식량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중이 가을에 동냥하러 바삐 다니는것 같이,무슨 일에 바빠서 급하게 돌아다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가재는 게 편이다.

가재도 게와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게 편을 든다는 말이니, 서로 비슷한 것끼리 한편이 된다는 뜻.

 

 

 

가정 오랑캐 매맞듯 한다.

가정이 제 나라 세력만 믿고 마구 행패부리다가, 억센 사람을 만나면 많은 매를 맞으므로, 매를 여지없이 맞는 것을 가리키는 말.

(가정 오랑캐 : 청국 사신이 올때 하인으로 데리고 온 사람을 가정이라고 하는데, 그를 낮추어 하는 말.)

 

 

 

가죽 없는 털은 없다.

털이란 가죽에서 나는것인데 반드시 가죽이 있어야 털도 있다는 말. 즉, 기본 바탕이 있어야 그 부속물도 있다는 의미로 쓰임..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가죽에서 좀이 난다.

가죽에서 좀이 나면 가죽은 버리게 되지 않을 것인가? 그러므로, 이것은 내란이나 형제간에 싸움이 있을 때 쓰는 말.

 

 

 

가죽이 상하지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 ?

호랑이의 가죽을 상하지 않게 하고 호랑이를 잡을 수 없음과 같이 힘 들이지않고 어려운 일을 할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

 

 

 

 

가지 나무에 목을 맨다.

자살하려고 할 깨는 목을 맬 나무의 크고 작은 것을 가리키지 않는다는 뜻이니, 급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

 

 

 

가지 따먹고 외수한다.

남의 눈을 피하여 나쁜 짓을 하고 시치미를 뗀다는 뜻.

외수:남을 속이는 꾀.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

가지가 많은 나무는 늘 바람에 흔들리듯, 자손이 많은 부모는 늘 근심이 떠나지 않는다는 뜻.

근심 걱정이 그칠 날이 없는 상황을 두고 하는말.

 

 

각관 기생 열녀(烈女) 되랴.

많은 남정네들과 교분이 많던 기생이 한 남자에게 수절할수 있는 열녀가 될수 없을것은 뻔한 일이라는 의미.

도저히 이루어질수 없는 상황이나 현상을 두고 하는 말.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하던일을 말로만 그만 두겠다고 하면서, 끝끝내 손을 떼지 못하고 질질 끄는 것을 가리켜 하는 말.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서 붙는다.

자기 이해만 계산해서 체면과 인격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 에게 이로운 데로운 붙어 아첨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간에 가 붙고 염통에 가 붙는다.

자기에게 이로우면 인격 체면을 돌보지 않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간에 기별도 안 간다.

음식을 너무 조금 먹어서 양에 차지 않는다는 뜻.

 

 

갈수록 태산이다.

어려운 일을 당하였는데, 일이 풀리지 않고 점점 더 어려워만 되어 간다는 뜻.

태산같은 장벽이 가로 놓여 갈수록 험난하다. 갈수록 힘들고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됨을 이르는 말.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친한 사이에 서로 해를 끼친다는 뜻.

 

 

 

감기 고뿔도 남은 안 준다.

감기나 고뿔은 누구나 다 싫어하는 병인데도, 남에게 주지 않는다니, 상당히 인색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무슨일이고 노력 없이 이익을 바란다는 뜻.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의당 자기에게 올 이익이라도 그것이 오도록 어떤 준비 수단을 써야 한다는 말.

 

 

감사덕분에 비장놈 호사한다.

남의 덕분에 호강한다는 뜻.

 

 

감은 눈 못본다. (북한)

눈을 감고 있으면 무엇이나 볼 수 있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나 애당초 하려고 하지 않으면 능히 할 수 있는 것도 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감투가 크면 귀가 짐작한다.

실제 능력보다 더큰 감투를 쓰게되면 어떤 형태로든 그 실체가 드러난다.

곧, 머리에 감투를 써도 전혀 상관이 없는 귀에까지 그 느낌이 온다는 말.

 

 

 

감투가 크면 어깨를 누른다.

실제의 역량보다 큰일을 하게되면 주위의 다른 부위에는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말.

 

 

갑갑한 놈이 송사한다.

무슨일이나 아쉬운 사람이 남보다 먼저 일을 시작한다는 말.

 

 

갑자생이 뭐가 작은가 ?

나이먹을대로 먹은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임.

 

 

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일의 속내(사정)도 잘 모르고 이러쿵 저러쿵 한다는 뜻.

 

 

 

값싼 것이 비지떡

값이 싸면 품질도 별 수 없이 나쁘다는 말.

 

 

갓 마흔에 첫 버선.

오래간만에 기다리던 일이 이루어졌을때 쓰는 말.

 

 

갓 사러 갔다가 망건 산다.

본래의 의미를 잊어 버리고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있다는 뜻.

 

 

갓 쓰고 자전거 탄다.

갓을 쓰고 자전거를 타면 얼마나 보기가 흉한가? 제 격에 맞지 않는 일을 할때 비유하는 말.

 

 

갓쓴다고 선비되는건 아니다.

겉으로 흉내낸다고 해서 그 내면까지 바뀌는건 아니라는 말.

 

 

갓쟁이 헌갓 쓴다더니

갓을 만드는 사람이 새갓은 팔아야 하므로 헌갓을 쓰게됨을 일컫는 말로 어떤 방면에 전문적인 기술이 있는 사람은 정작 자신의 소유에 대해서는 최고를 갖지 않는다는 말로 쓰임.

 

 

강건너 불구경.

강건너 불구경하듯 한다 .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남의 일에 너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때 쓰는 말.

 

 

강물도 쓰면 준다.

강물은 한없이 많은 것 같지만, 그것도 자꾸 쓰면 줄듯이 아무리 많아도 어껴 써야 한다는 뜻.

 

 

강아지가 갉아먹던 송곳자루 같다.

강아지가 뼈다귀로 알고 먹던 자리가 송곳처럼 되어 몹시 보기 않좋다는 말로, 어떤물건이 아주 보기 흉하다는말.

 

 

강아지는 방에서 키워도 개가 된다.

천성이 나쁜 사람은 아무리 선하게 만들려해도 원래 성격을 바꾸기 어렵다는말.

 

 

강아지 메주 먹듯한다.

어떤 음식이든 아주 맛있게 먹는다는말.

 

 

강아지에게 메주 멍석 맡긴 셈이다.

믿지 못할 사람에게 일이나 물건을 맡겨 불안하다는 말.

 

 

강철이 가는 데는 봄도 가을이라.

불운한 사람은 이르는 곳마다 불행한 일이 따라 다닌다는 말.

 

 

강원도 포수

산악지대인 강원도를 배경으 로 생겨난 강원도 포수라는 속담에 강원도 감자바우 처럼 듣기 거북한 어감이 들어 있다고는 볼 수 없다.

사방을 둘러보아 온통 보이는 것이라고는 첩첩산중 험산준령뿐인데다가, 들리는 것이 라고는 짐승들의 포효에 산새 지저귀는 소리뿐이었을 지난 날의 강원도를 생각나게 한다.

사내들은 엉성한 사냥도구를 챙겨들고 산짐승을 잡으러 비탈진 산등성이며 캄캄한 원시림 사이를 헤매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다시는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먼먼 메아리로 남아 구름처럼 산 위를 떠도는 신세가 되고 마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외롭고 쓸쓸하게 홀로 찾아 헤매는 경우 등을 가리켜 강원도 포수 라고 한다.

 

 

강한 장수에게는 약졸이 없다. (북한)

강한 장수에게는 내버릴 병사가 없다는 뜻으로 사람은 누구나 잘 이끌어주면 훌륭해진다는 것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갖바치 내일 모레.

약속을 한 사람이 약속한 일을 내일 모레 자꾸 미룬다는 뜻.

(갖바치...가죽신 만드는 사람).

 

 

 

같은 값이면 과부집 머슴살이.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이익이 있는 것을 하겠다는 뜻.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값이나 조건등이 같을 바에는 이왕이면 좋고 마음에 드는 쪽을 택한다는 말.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개가 겨를 먹다가 나중에는 쌀도 먹는다.

작은 도둑질이 나중에는 큰 도둑질을 하게 된다는말.

 

 

개가 그림 떡 바라듯 한다.

기대해도 아무 소용없다는 말.

 

 

 

개가 다 웃겠다.

너무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는 뜻.

 

 

 

개가 똥 싫다 하랴 ?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을 싫어할 리 없다는 뜻.

 

 

 

개가 똥을 가리랴.

오래동안 굶은 사람이 아무 음식이나 먹는 것을 말함.

 

 

 

개가 미치면 사람을 가리지 않고 문다.

개가 미치면 아무나 물 듯, 사람도 함부로 행동하는 것은 미친사람과 같다는말.

 

 

개가 약과 먹듯한다.

음식의 참맛도 모르고 빨리 먹는다는말.

 

 

 

개가 제 방귀에 놀란다.

큰일도 아닌일에 놀라는 경솔한 사람을 비유한말.

 

 

개가 쥐 잡고 먹기는 고양이가 훔쳐 먹는다.

정말 노력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다른 사람이 인정 받는다는 말.

 

 

 

 

개가 콩엿 먹고 버드나무에 올라간다.

어리석고 무능한자가 자기 능력밖의 못 할일을 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나서는 것을 조롱하는 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천한일을 하여 돈을 벌어도, 쓸때는 깨끗하고 보람있게 쓴다는 뜻.

 

 

 

 

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개구리 낯짝에 물 퍼붓기

물에 사는 개구리의 낯에 물을 끼얹어 보았자 개구리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뜻.

어떤 자극을 주어도 그 자극이 조금도 먹혀 들지 않거나 당황하지 않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어떤일이고 아무리 급하더라도 반드시 준비할 시간은 있어야 한다는 뜻.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어렵게 지냈거나 미천했던 옛일은 생각지 못하고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잘난 체하며 호기만 부린다는 뜻.

 

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지난날 미천하고 어려울 때 생각은 못한다는 뜻.

 

 

 

개구리 주저앉는 뜻은 멀리 뛰자는 뜻이다.

큰일을 이루기 위한 준비태세는 우리가 볼때는 어리석고 못나게 보임을 비유한 말.

 

 

 

개구멍에 망건치기.

남이 빼앗을까 겁을내어 막고 있다가 막던 물건까지 잃어 버린다는 말.

 

 

 

 

개구멍으로 통영갓(통량갓)을 굴려낼 놈.

교묘한 수단으로 남을 잘 속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통영갓...통영지방에서 나온 갓은 좋은 갓이라는 뜻)

 

 

 

개 귀에 방울소리다.

무슨일이든 아무 반응이 없고 무신경하다는말.

 

 

 

개 귀의 비리를 털어먹어라.

개 귀의 비리를 털어먹을 정도로 치사하고 비열한 행동을 말함.

 

 

 

개 기르다 발뒤꿈치 물린다.

천성이 나쁜 사람과 어울리다 보면 언젠가는 손해를 본다는 말.

 

 

 

개 꼬락서니 미워서 낙지 산다.

제가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사람이 싫어하는 일을 하게 된다는 말.

 

 

개 꼬리 삼 년 묻혀도 황모는 될 수 없다.

개 꼬리를 황모라고 삼년씩이나 묻어두어도 황모는 안되니, 원래 자신의 천성은 고치기 어렵다는 뜻.

(황모....족제비의 꼬리인데, 붓 매는데 씀.)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

어떤 것을 몹시 좋아하면, 모든 물건이 다 그 물건으로만 보인다는 뜻.

 

 

개는 개를 잡아먹지 않는다.

개도 서로 잡아먹지 않는데 사람이 서로 싸우고 죽여서는 안된다는말.

 

 

 

개는 믿을망정 상전 양반은 못 믿고 산다.

짐승은 거짓말을 못하나 사람은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는말.

 

 

 

개는 밥을 주는 사람을 따르지만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동물은 생존하기 위하여 먹는것이 최우선이지만 선비(사람)은 먹는것 보다도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더 귀하다는 말.

 

 

 

개는 사람을 따르고, 고양이는 집을 따른다.

고양이는 세력범위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고양이는 이사하기를 아주 싫어한다.

이사를 한 고양이는 새집에 들어간 다음 한참동안 구석구석을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나서야 비로서 안정을 찾게 된다.

고양이는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은 곳에 자신의 냄새를 배게 하여 자신의 세력범위를 만드는 것이다.

 

 

 

 

개는 입이 따뜻해야 하고 사람은 발이 따뜻해야 한다.

개는 입이 따뜻해야 잠을 잘수 있고 사람은 발이 따뜻해야 잠을 청할 수 있다는말.

 

 

개는 잘 짖는다고 좋은 개가 아니다.

사람이 말을 잘한다고 좋은 사람이 아니라, 행동을 바르게 해야지 훌륭한 사람이라는말.

 

 

 

개도 꼬리를 친 다음에 먹는다.

개도 밥을 먹을땐 주인에게 고마움의 표시를 하듯 사람도 도움이나 은혜를 받았을 때는 고마움의 표시를 해야한다는말.

 

 

개도 꼬리를 흔들며 제 잘못을 안다.

개도 자기 잘못을 아는데 사람이 자기 잘못을 모르고 가볍게 움직이면 개만도 못하다는말.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으랬다.

개도 도망갈때를 두고 쫓지 않으면 되려 물게 되듯이 사람도 살아갈 수 있는 여유를 주지않고 짓누르면 오히려 피해를 본다는 말.

 

 

 

개도 닷새만 되면 주인을 안다.

개도 자기에게 은혜를 베푼 주인은 바로 알아보는데 하물며 사람이 은인을 몰라봐서는 안된다는말.

남의 은덕은 모르는 배은망덕한 사람을 꾸짖는 말.

 

 

 

 

개도 먹을 때는 안 건드린다.

개도 먹을 때는 안 때린다.

음식을 먹는 사람은 건드려선 안된다는말.

 

 

 

개도 무는 개를 알아본다.

개도 무는 개를 두려워한다는 말이니, 사람도 사나운 사람을 대할때 혹 화를 입지 않을까 조심하여 잘 해준다는 뜻.

 

 

 

 

개도 부지런해야 더운 똥을 얻어먹는다.

개도 부지런해야 잘 얻어먹듯 사람도 부지런해야 잘 산다는말.

 

 

 

 

개도 사흘만 기르면 주인을 잊지 않는다.

남에게 작은 은혜라도 입으면 잊지 않고 반드시 갚는 것이 사람됨이라는말.

 

 

개도 세 번만 보면 꼬리를 친다.

안면이 있는 사이인데도 인사에 인색한 사람에게 하는말.

 

 

 

개도 얻어맞은 골목에는 가지 않는다.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과거에처럼 또 다시 실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말.

 

 

 

개도 올가미가 있어야 잡는다.

가진 것이 많아야 장사도 할 수 있다는말.

상품을 만들 연장이 있어야 상품을 제대로 만들 수 있다는말.

 

 

 

개도 제 주인을 안다.

개도 주인이 베푼 은혜를 아는데 사람으로서 은혜를 모른다면 안된다는 뜻.

 

 

개도 텃세를 한다.

못난 사람도 자기위치와 기반은 있다는 뜻.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상당히 흔하던 물건도 정작 필요할 때가 되어 찾으면 없다는 뜻.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아무리 고생스럽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 는 말

 

 

개똥밭에도 이슬 내릴 날이 있다.

아무리 천하고 가난한 사람이라도 행운을 만날 때가 있다는 말.

 

 

 

개똥밭에도 햇볕들 때가 있다.

천하고 볼것 없던 사람도 좋은 운을 당할때가 있다는 뜻.

 

 

 

개똥밭에서 인물 났다.(난다.)

볼것 없는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난다는 뜻.

 

 

 

개를 길러놓으니까 미친개가 되어 주인을 문다.

은혜를 베풀어 주었는데 오히려 은혜를 잊어버리는 사람이 더러 있다는말.

 

 

개 머루 먹 듯 한다.

어떤일이고 그 내용도 모르고 건성으로 넘기려 한다는 뜻.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개는 집에서 기르며 외부 사람이나 도둑이 들어 오면 짖어야 하는데 집에서는 짖지도 않고 짖을 필요도 없는 들에가서 짖는다는 뜻으로 정당히 해야 할 일도 못하는 주제에 필요 없는 곳에가서 엉뚱한짓을 할때를 두고 하는 말.

 

잘못을 해놓고 잘못이 무엇인지 모르고 딴전을 피우고 잘난체 하는 사람을 일컫는말.

 

 

개미가 절구통을 물어간다.

개미는 여럿이 힘을 합쳐 자기 몸 보다도 수십 수백배 큰 물체를 끌고 간다. 즉, 설마하고 생각하던 일이 벌어질수 있음을 예방하라는 말.

 

 

 

개미가 정자나무 건드린다. (북한)

약자가 힘이 센 사람에게 대담하게 맞서나가는 경우에 이르는 말.

 

 

 

 

개미 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

조그마한 불실(不實)로 큰 손해를 가져 온다.

 

 

 

개미 금탑 모으듯 한다.

재물을 조금씩 알뜰히 모은다는 뜻.

부지런히 벌어서 재산을 모으는 사람을 두고 가리켜 하는 말.

 

 

개 미워 낙지 산다.

무엇을 하고싶은데 싫은 사람이 있으면 하지 않는다는말.

 

 

 

개미 쳇바퀴 돌 듯 한다.

뺑뺑 물고 돌아서 끝간 데를 모른다는 뜻.

조금도 진보가 없이 제자리 걸음만 한다.

 

 

 

 

개 발에 편자.

무슨일이고 그 것에 어울리지 아니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편자....말굽에 붙이는 쇳조각)

 

 

 

개발 새발 썼다.

글씨를 서투르고 못 쓴 것을 두고 이르는 말.

 

 

개밥에 도토리.

축에 끼이지 못하고 따돌려져 외롭고 고립된 사람을 이르는 말.

따로 따돌림을 받아 여러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말함.

 

 

 

개 방귀 같다.

작고 희미하여 있는지 느끼지 못할 정도라는 뜻.

 

 

개보름 쇠듯 한다.

정월 보름에는 개를 매어 놓고 아무 것도 먹이지 않는 풍습이 있다. 그러므로, 어무것도 해 먹지 못하고 명절날을 그냥 지낼때 쓰는 말.

 

 

개 뼈에 은 올린다.

개 뼈에다 은을 올려야 쓸 데가 있겠나 ?

쓸데 없는 것에 비용을 들여 치장한다는 뜻.

 

 

 

개 새끼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개는 집을 지키는 것이 제 본분인데, 들에 가서 짖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

그러므로, 아무 소용이 없는 짓을 한다는 뜻.

 

 

 

 

 

개 살구도 맛들일 탓이다.

개 살구는 몹시 떫어서 누구나 보통은 싫어한다. 그러나, 그 떫은 맛에도 재미를 붙이면 좋아진다는 것이니, 무슨 일이든지 취미를 느끼기에 달렸다는 뜻.

궂은 일도 재미를 붙이면 좋아질수 있다는 말.

 

 

 

 

개살구 먼저 터진다.

맛도 없는 개살구가 맛좋은 참살구보다 먼저 익는다는 말이니, 사람역시 시원찮은 사람이 무슨 일이든지 먼저 나설때 쓰는 말.

 

 

개 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를 흔든다.

하등 동물도 저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을 고맙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사람이 주인의 은혜를 모르겠냐는 뜻.

 

 

 

 

개 싸움에는 모래가 제일이다.

말려도 끝나지 않는 싸움엔 모래를 뿌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는말.

 

 

 

 

 

개 싸움에 물 끼얹기

개 싸움에 물을 끼얹으면 즉시 떨어지는것이 개들의 습성. 개들은 헤엄은 잘 치지만 개의 체온 특성상 물은 상당히 싫어함.

 

 

개에게 남바위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한다는말.

 

 

 

 

개에게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강아지에게 메주 멍석을 지키라고 맡겨두면, 얼마나 잘 먹는가?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중요한 물건을 맡길때 쓰는 말.

- 비슷한말 :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기.

 

 

 

 

개에게 호패 채운다.

도리에 맞지 않는 일을한다는말.

 

 

 

개와 원숭이 사이다.

개와 원숭이 사이처럼 몹시 좋지 않은 관계를 말함.

 

 

 

개 입에서 개말 나온다.

말버릇이 나쁜 사람의입에선 좋은말이 나올수가 없다는말.

 

 

 

 

개 입에서 상아 날까.

개 이빨이 상아가 될 수 없듯이, 원해도 되지 않는 일은 소원하지 말라는 말.

 

 

 

개 잡아먹고 동네 인심 잃고

닭 잡아먹고 이웃 인심 잃는다.

음식이 많고 적고를 떠나 이웃지간에 나누어먹어야 인심을 잃지 않는다는말.

 

 

 

 

개 죽 쑤어 줄 것 없고,

새앙쥐 볼가심할 것 없다.

몹시 가난하여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다는 뜻.

 

 

 

개천에 내버릴 종놈 없다.

하인 녀석이 아무리 못나고 어리석더라도 다 필요한 곳이 있다는뜻.

 

 

 

 

개천에 든 소.

개천에 든 소는 이곳저곳 양 쪽 풀을 다 뜯어 먹을 수 있으니, 가운데에 끼어 앙쪽으로 다 얻어 먹을 것이 많다는 뜻.

 

 

 

개천에서 용 난다.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났을 때 쓰는 말.

 

 

 

 

개 털에 벼룩끼듯.

착잡하여 가려내기 힘든 경우를 이르는 말.

너절한자가 한몫 끼는 경우를 이르는 말.

 

 

 

 

개 팔아 두 냥 반이다.

옛날 양반을 비웃는말.

 

 

개팔자가 상팔자다.

주는 대로 먹고 자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일이 고생스러운 때 쓰는 말.

 

 

개 한 마리가 헛 짖으면 뭇 개들이 따라서 짖는다.

한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여러사람이 피해를 본다는말.

 

 

 

개한테 돈 주기다.

귀한 물건을 아무 의미없이 써버린다는말.

 

 

 

 

 

 

객주집 칼도마 같다.

이마와 턱이 툭 불거지고 눈 아래가 움푹 들어간 얼굴을 비유하는 말.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집을 나와 객지로 돌아다니게 되면 아무리 잘 해준다 해도 고생이 된다는 말.

 

 

 

 

거동 길 닦아 놓으니까 깍정이가 먼저 지나간다.

임금 지나가실 길을 힘들여 닦아 놓으느까, 당치 않은 깍정이가 먼저 지나간다는 말이니, 큰일을 경영하는데 어줍지 않은 것이 먼저 나설때 쓰는 말.

 

 

 

 

거둥(거동)에 망아지 새끼 따라 다니듯

임금 거둥(거동)하실때 말 새끼가 어미말 따라 다니 듯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쓸 데 없이 따라 다닐 때 쓰는 말.

 

 

 

 

 

거문고 친(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함부로 남의 행동을 흉내내는 사람을 보고 일러 하는 말.

 

 

 

 

 

거미는 작아도 줄만 잘 친다.

크기는 작더라도 저 할일은 다 할수 있다는 뜻.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거미도 줄을 치지 않고는 벌레를 잡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로, 모든 일은 준비가 있어야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뜻.

 

 

 

 

 

거미줄로 방귀 동여 맨다 한다.

거미줄은 몹시 약한 것이고, 방귀 역시 모습이 없는 것이니, 어떻게 동여 맬수 있겠는가? 모든 일에 있어서 그것의 모양을 건성으로 하는 체 할때 쓰는 말.

 

 

 

 

 

거북의 털

도저히 구할수 없는 물건이라는 뜻.

 

 

 

거북이 잔등의 털을 깎는다.

거북이 잔등이에는 털이 없는데 어떻게 깎을 수 있을까? 구하려고 해도 얻지 못할 곳에서 억지로 얻으려고 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거적문에 금구슬.

거적문이면 새끼로 얽어매는 것이지, 금구슬을 달면 격에 맞겠는가 ? 모든 것에 있어서 제 분수에 맞지 않음을 가리켜 하는 말.

 

 

 

 

거지가 도승지를 불쌍하다고 한다.

제 불쌍한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중뿔나게 동정할 때 쓰는 말.

 

 

 

 

 

거지가 말 얻었다.

자기 분에 넘치게 영달하였을 대 쓰는 말.

 

 

 

 

 

 

거지끼리 동냥 바가지 깬다.

서로 도와 주고 동정해야 할 사람들이 서로 다투고 해친다는 말.

 

 

 

 

 

거지는 모닥불에 살찐다.

거지는 추운 겨울을 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나타내는 말로 거지는 모닥불을 쬐는것 만으로도 살이 찌는것을 비유함.

 

 

 

거지도 부지런해야 더운 밥을 얻어 먹는다.

사람은 언제나 부지런해야만 복받고 살 수 있다는 뜻.

 

 

 

 

거짓말은 새끼를 친다.

거짓말을 해 놓으면 그 말에 대한 변명이나 입증을 위해 자꾸 더 큰 거짓말이 보태지게 된다는 말.

 

 

 

걱정도 팔자.

아무 관계도 없으면서도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걱정이 반찬이면 상다리가 부러진다.

걱정을 하고자 들면 끝도 없는 것, 쓸데없이 하는 걱정에 못을 박기 위해 하는 말.

 

 

 

 

건너다보니 절터.

아무리 욕심을 내고 노력해도 (남의것이기 때문에) 목적을 이룰 수 없을 때 쓰는 말.

 

 

 

 

건너 산 보고 꾸짖기.

남을 비판하거나 욕을 할 때, 본인에게 직접 하지 못하고, 간접으로 할 때 쓰는 말.

 

 

 

 

걷지도 못하면서(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아직 걷지도 못하는 것이 뛰려고 하는 것은 분수를 모르는 일이니, 모든 일을 계단을 밟고 해야한다고 할 때쓰는 말.

 

 

 

걸어가다가도 친구 보면 타고 가자고 한다.

신 혼자 있을 대는 홀로 모든 일을 처리해가다가도, 공연히 친구만 만나면 의지하고 싶어한다는 뜻.

 

 

 

걸음아 나 살려라.

위험이 닥쳐 급하게 뛰어갈 때 쓰는 말.

 

 

 

 

검둥개 멱 감긴 격이다.

검둥개 목욕시킨것 같다.

원래 천성이 악한 사람은 선하게 될 수 없다는말.

검정개를 아무리 목욕시킨들 희어질 수가 없으니, 자기의 천성은 고치기 어렵다는 뜻.

 

 

 

검은 고양이 눈감듯 한다.

검은 고양이가 눈을 뜨나 감으나 잘 알아보지 못하듯이 어떠한 일에 사리를 분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검은 구름에 백로 날아간다.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을 두고 일러하는 말.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검은 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된다 함이니 아주 늙도록까지라는 뜻.

 

 

 

겁 많은 개가 제 집에서는 짖는다.

아무리 겁많고 약한사람도 자기가 믿는곳에서는 용기를 낸다는 뜻.

 

겉다르고 속 다르다.

말하는것과 행동하는것이 다르다.

 

 

 

 

겉보릿단 거꾸로 묶은 것 같다.

물건의 놓임이 너절하고 어수선한 것을 두고 이르는 말.

 

 

 

 

 

겉보리 석되만 있어도 처가살이 안한다.

남자가 처가살이 하는건 그만큼 자존심 상하고 할 짓이 아니라는 뜻.

 

 

 

겉 불안이라.

겉 모양만 보고 그 속의 모습을 짐작해 알 수 있다는 뜻.

 

 

 

 

게눈 감추듯 한다.

음식을 먹을 때 매우 빨리 먹어 치운다는 말.

 

 

 

 

 

게으른 계집 석양에 바쁘다.

미리미리 하지않으면 마무리가 어렵다는 뜻.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어떤 일이고 일은 빨리 안하고 그 일에서 벗어날 궁리만 하는 것을 가리켜 하는 뜻.

 

 

 

 

게으른 여편네 밭고랑 세듯.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해 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

 

 

 

 

 

 

게으름뱅이는 해질녘이 바쁘다.

게으름뱅이는 남들이 열심히 일하는 낮에는 빈둥대다가 저녁때가되어 허기도 채워야 하고 집에가서 잠도 자야 하니 해질녁때쯤 되면 서두르게 된다는 말.

 

 

 

겨 먹던 강아지 쌀 먹는다.

겨를 훔쳐 먹던 개가 맛을 알고 나중에는 쌀까지 훔쳐 먹게 되었다는 말.

 

 

 

겨 먹던 개가 쌀 못 먹을까.

한번 나쁜 짓을 하면, 두 번 세 번도 할 수 있다는 말.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자기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남의 잘못만 흉본다는 뜻.

 

 

 

겨울 바람이 봄 바람 보고 춥다 한다.

못된 자가 저보다 나은 이를 도리어 트집잡고 나무란다는 뜻.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르름을 안다.

어려운 때를 당해야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다는 말.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올 수 있나 ?

세상일에는 무엇이나 다 일정한 순서가 있는 것이니, 급하다고 하여 억지로 순서를 밟지 않고는 할 수 없다는 뜻.

 

 

 

 

 

겨울 화롯불은 어머니보다 낫다.

추운 겨울에는 따듯한 것이 제일 좋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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