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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기 3장 1절~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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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3-02-27 ㅣ No.16303



약속의 땅에 남은 이민족들
 1절: 가나안에서 벌어진 전쟁들을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모든 이스라엘 사람을 시험
         하시려고, 주님께서 남겨 두신 민족들은 이러하다.

 2절: 이는 오로지, 전에 전쟁을 겪어 보지 못한 이스라엘 세대들에게 전쟁을 알게 하고
         가르치시려는 것이었다.

 3절: 그들은 필리스티아인들의 다섯 제후, 온 가나안족, 시돈족, 바알 헤르몬 산에서 하
         맛 어귀에 이르는 레바논 산에 사는 히위족이다.

 4절: 이 민족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시험해 보시려는 것이었다. 곧 이스라엘 사람들이
         주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순종하는지를 알아보시
         려는 것이었다.

 5절: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족, 히타이트족, 아모리족, 프리즈족, 히위족, 여
         부스족과 섞여 살게 되었다.

 6절: 그들은 그 민족들의 딸들을 아내로 맞아들이고, 또 저희 딸들을 그 민족들의 아들
         들에게 아내로 내주었다. 그러면서 그 민족들의 신들을 섬겼다.

판관 오트니엘
 7절: 이스라엘 자손들은 주 저희 하느님을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겨, 주님
          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8절: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어, 그들을 아람 나하라임 임금 쿠산 리
         스아타임의 손에 팔아넘기셨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덟 해 동안 쿠산 
         리스아타임을 섬겼다.

 9절: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께 부르짖자,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
         여 구원자를 세우시어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다. 그가 곧 칼렙의 아우 크나즈의 아
         들 오트니엘이다.

10절: 주님의 영이 오트니엘에게 내리니, 그는 이스라엘의 판관이 되어 싸우러 나갔다.
          주님께서 아람 임금 쿠산 리스아타임을 그의 손에 넘겨주셨으므로, 그의 세력이
          쿠산 리스아타임을 억눌렀다.

11절: 그리하여 이 땅은 크나즈의 아들 오트니엘이 죽기까지 마흔 해 동안 평온하였다.

판관 에훗
12절: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그래서 주님
          께서는 모압 임금 에글론을 이스라엘보다 우세하게 하셨다. 그들이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13절: 에글론은 암몬과 아말렉의 자손들을 모아 진군해 와서, 이스라엘을 치고 '야자나
          무 성읍' 을 차지하였다.

14절: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이 열여덟해 동안 모압 임금 에글론을 섬겼다.

15절: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께 부르짖자, 주님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구원자를
          세우셨다. 그가 곧 벤야민 지파 게라의 아들 에흣이다. 그는 왼손잡이였다. 이스라
          엘 자손들은 에흣을 시켜 모압 임금 에글론에게 공물을 보냈다.

16절: 에흣은 길이가 한 고멧 되는 양날 칼을 만들어, 옷 속 오른쪽 허벅다리에 찼다.

17절: 에흣은 모압 임금 에글론에게 공물을 갖다 바쳤다. 에글론은 매우 살진 사람이었
          다.

18절: 에흣은 공물을 다 바친 다음에 그 공물을 들고 온 사람들을 돌려보냈다.

19절: 그러나 그 자신은 길갈 근처 우상들이 서 있는 곳에서 되돌아가, "임금님, 은밀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임금이 시종들에게 '조용히 하여라!" 하고
          말하자 그들이 모두 물러갔다.

20절: 그래서 에흣은 시원한 윗방에 홀로 앉아 있는 에글론에게 다가갔다. 에흣이 "임금
          님께 전해 드릴 하느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니, 그가 의자에서 일어났다.

21절: 그때에 에흣이 왼손을 뻗어 오른쪽 허벅다리에서 칼을 뽑아 그의 배를 찔렀다.

22절: 칼날과 함께 자루까지 박혔는데, 에흣이 에글론의 배에서 칼을 뽑지 않았으므로,
          굳기름이 칼에 엉겨 붙었다.

23절: 에흣은 윗방 문을 닫아 잠그고서는 현관으로 나갔다.

24절: 에흣이 나간 뒤에 에글론의 신하들이 와서 윗방 문이 잠긴 것을 보고, '시원한 방
          에서 뒤를 보고 계시겠지.' 하고 생각하였다.

25절: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에글론이 윗방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이 열쇠를
          가져다가 문을 열어 보니, 저희 주군이 바닥에 쓰러져 죽어 있는 것이었다.

26절: 그들이 지체하는 동안에 에흣은 몸을 피하였다. 우상들이 있는 곳을 지나 스이라
          로 몸을 피하였다.

27절: 그곳에 다다른 에흣은 에프라임 산악 지방에다 나팔을 불었다.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들이 에흣을 앞세우고 산에서 내려갔다.

28절: 그때에 에흣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 뒤를 따라오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의 원
          수 모압을 여러분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그들은 에흣을 따라 내려가서 모압으
          로 가는 요르단 건널목들을 점령하고서는,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다.

29절: 그때 그들이 쳐 죽인 모압인들은 만 명가량 되었는데, 모두 건장하고 힘이 세었지
           만 한 사람도 몸을 피하지 못하였다.

30절: 그날 이렇게 모압은 이스라엘의 손 아래 굴복하였다. 그 뒤에 이 땅은 여든 해 동
          안 평온하였다.

판관 삼가르
31절: 에흣 다음에는 아낫의 아들 삼가르가 나왔다. 그는 소몰이 막대로 필리스티아인
          육백 명을 쳐 죽였다. 삼가르도 이렇게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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