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대림 2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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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내가 당신을 사랑하느냐구요?"
헤아려 보겠어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내 영혼이 눈에 보이잖게
저 멀리 (존재)의 끝과 이상적인 (우미)를 더듬으며
도달할 수 있을 만큼 깊고 넓게 높이.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태양 아래서서나 혹은 촛불 아래서,
매일의 가장 조용한 필요에 따라.
나는 당신을 자유롭게 사랑해요.
사람들이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것처럼,
나는 당신을 순수히 사랑해요.
사람들이 칭찬에서 돌아서는 것 처럼,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나의 옛 슬픔에 쏟았던 정열로서,
그리고 내 어린 시절의 신앙으로서,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세상을 떠난 나의 성인들과 함께
내가 잃은 것으로 여겼던 사랑으로서,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내 평생동안, 숨결과 미소와 눈물로!
그리고 당신이 택하신다면,
죽고 난 후 더욱 더 당신을 사랑하겠어요.
~ E.B.브라우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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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2주일을 보내며 오시는 주님을 사랑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기도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