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아니 웬? 외관 남자가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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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lsk55] 쪽지 캡슐

2004-03-08 ㅣ No.5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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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웬? 외관 남자가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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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구이의 나눔 잔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가장 소중한 분들과

가장 소중한 자리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이날의 음식은 비록 설익은 꽁치, 설익은 키조개, 설익은 생굴이었지만

마치 곰발바닥 요리와 케비어로 만든 요리와 맞먹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음식에는 사랑이라는 양념과 우정이라는 소스가 듬뿍 들어있기에...

우리 마나님은 어디서 김치를 한박스 들고 나타났습니다.

더욱 고마웠지요.

그래서 동네 노인분들이 엄청 좋아했습니다.

늘 어제와 같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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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우리 용문동의 실질적인 지존이신 홍두표 안드레아 형제님의 모습이지요.

그 옆에 꼽싸리로 낀 여인은 김치들 들고 달려온 한심이의 마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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