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아~ 부끄럽고 눈이 시그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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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lsk55] 쪽지 캡슐

2004-03-08 ㅣ No.5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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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부끄럽고 또 눈이 시그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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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을 해 놓고 온통 게시판에 도배를 하는 것 같아서 무척 망설이다가 筆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이글을 띄운 것은 어제 우리 본당 옥상에서 나눔의 잔치를 함께 하신 분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어서 게시 하고파서 띄웁니다.

언넘은 사진 나오고 나는 왜 안나오냐?”라고 혹시 항의하실 분이 계실지 모른다는

생각에 겁먹고 종결편으로 이글을 올리옵니다.

이점 널리 해량(海量)하시길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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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 것 없는 잔치에 괜한 풍각만 떨어서 한편으로는 대단히 부끄럽기도 합니다만,

어떻든 용문구역의 나눔의 잔치에 함께 하여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멀리 中國땅에 출장중이면서도 쐬주 1박스를 제공하는 등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남성총구역장(사도 요한)님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구역모임에 잘 참석 못해서 미안하다고하면서 찬조금을 내어 주신

용문동 여성구역짱님의 남푠님과 안상규 형제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10 여만원에 불과한 비용으로 약 150여분이 함께 음식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봉사를 해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예수님이 산상설교를 하실 때,

물고기 몇 마리로 수천명이 나눔을 갖었던 걸 우리는 잠시 흉내 내었을 뿐입니다.

가장 큰 역할을 해주신 김옥천 야고보 형제님과

또 마음고생을 많이 하신 장관석 가브리엘 형제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일만 저지르는 못난 구역장을 부디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연기 때문에도 눈이 시립니다.

 

우리 성당의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한 뜻깊은 3월 7일이었습니다.

혹 결례가 있었다면 용서하여 주십시요.

 

꽁치구이와 조개구이에는 아주 숙달된 교관인 황청일, 이상군 그리고 이석원 형님께도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 2부의 격려와 위로의 잔치행사에 까지 참가해 주신 배우리 회장님을 비롯한 양인수,

전일곤 큰 형님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목회의 김옥배 부회장님과 오용덕 부회장님은 당근이구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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