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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넘어선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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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균 [greathope] 쪽지 캡슐

2015-12-01 ㅣ No.3374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선택받은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너!

할수있다고 믿느냐?

움직일 수 있다고 믿어요!


그래 바로 그거야! 난 믿어!

보이지 않는다고 만져지지 않는다고 없다고?? 아니야!

맞아! 전쟁은 끝나고, 내 친구 아빠가 반드시 돌아올꺼야,,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으면 능히 산도움직일 수 있나니

전쟁을 끝내야해요!

말도안되는짓 그만해!

난 산도 움직일 수 있어!


우리가 페퍼에게서 배워야 할 점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것이 바로 그것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만져져지지 않는다고 없는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낄수 있고 성체로서 바로 당신안에 예수님이 현존하고 계심이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경이로운일인지를,,,

페퍼의 믿음은 믿음을 넘어 '앎'이다.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이해하는것이 아니라 믿는것 그리고 그 믿음을 넘어 아무런 의심없이 알게되는것, 나는 세속적인 욕망에 많이 물들어 있어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이 잘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다시 다짐해본다. 세례때 느꼈던 설렘과 하느님과의 약속을,,


주님 제가 처음약속을 혹 잊어버렸다면 다시 기억하고 다시 기억해서 새롭게 살게해주세요

페퍼와같은 아무런 의심없는 믿음,

그리고 제 세례명 마리아

그 주님에대한 믿음과 순종을 영원히 간직하게 해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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